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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만개의 별 1 책표지

    [어린이] 9만개의 별 1

    심금|샘터|201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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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9만개의 별 1

    책이 모두 사라진다면! 사라지는 것이 오직 책뿐일까?

    2064년 8월, 방울토마토 시(인공적인 것에 지친 사람들은 도시 이름을 친환경적으로 짓기 시작했다.)에 폐가로 불리는 건물이 하나 있다. 열두 살 새별이 운영하는 종이책 도서관! 하늘에는 오토바이가 날아다니고, 거리에는 경찰로봇이 순찰을 돌고, 모두들 전자책을 읽는 시대에 아직도 이런 곳이 남아 있다니……. ‘다큐멘터리나 찍으려고 남겨 놓은 곳인가?’ 싶은 의문이 들 만큼 이 시대 사람들에게는 종이책도 도서관도 낯설기만 하다. 그러나 바이러스 블랙 허리케인의 등장으로 세상의 모든 전자책이 일순간에 사라져 버리고, 지금껏 쓸모없는 종이 덩어리로 불리던 종이책들이 지상 유일의 책이 된다. 《9만 개의 별-마지막 종이책》은 전자책과 종이책의 대결을 그린 것이 아닌, 책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고 또 우리 곁에서 사라져 가는 소중한 것들을 되돌아보게 하는 이야기이다.


    쓸모없는 종이 덩어리가 비싼 보석 덩어리가 되다.

    이상기후로 태풍이 불어 닥치면서 새별은 할머니와 부모님을 잃었다. 이후 새별은 근처 고모 집에서 지내는 대신 강아지 세이디와 함께 물려받은 도서관을 지키며 방문객들을 기다렸고, 드디어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바이러스 블랙허리케인의 재앙으로 세상 모든 전자책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그러나 새별의 도서관에는 책에 대한 감성을 공유할 독자 대신 책은 한 줄도 읽지 않는 탐욕스런 사람들이 책을 뺏으러 들이닥쳤다. 쓸모없는 종이 덩어리가 비싼 보석 덩어리로 돌변했기 때문이다. 새별은 잃어버린 가족들이 돌아올 때까지 도서관과 종이책 9만 권을 혼자 지켜내야 했다. 그래서 그간 금지되었던 할머니의 다락방으로 올라갔다. 도서관의 비행 시스템을 처음으로 가동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소설가이면서 해커이면서, 시인이면서 과학자인 괴짜 할머니가 개발한 움직이는 도서관!
    새별은 낯선 장소에 착륙할 때마다 도서관을 활짝 열고 그곳 사람들과 책을 나누어 읽었다. 악당들의 시선대로 책을 그저 비싼 종이 덩어리로 봤다면, 도서관 문을 걸어 잠그고 감추는데 급급했을 텐데, 새별에게는 책의 가치가 달라지지 않았다. 예전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9만 권의 책들은 친구이고 추억이고 따스한 손길이고 숨 쉬는 생명이다. 그래서일까, 모험을 하면 할수록 새별은 책을 혼자 지키지 않아도 되었다. 한 번이라도 책을 읽고 감동한 사람이라면, 책이 누군가의 전유물이 되는 것도 지상에서 영원히 사라지는 것도 원치 않았으니까.

  • 44

    9만개의 별 2 책표지

    [어린이] 9만개의 별 2

    심금|샘터|201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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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9만개의 별 2

    누가 나를 보고 있지 않을까?

    아이들은 방 안을 몇 번이나 둘러보았다.

    "빅 브라더라는 이름을 들으니 어떤 컴퓨터일지 쉽게 감이 잡혔다. 아주 오래전 쓰여진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 ‘빅 브라더’가 나온다. 소설 속 빅 브라더는 과학 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사회에서 대중의 모든 것을 도청하고 감시하여 자기 마음대로 주무르는 끔찍한 독재자였다. 그런데 2064년이 된 오늘날, 실제로 ‘빅 브라더’라는 이름을 가진 슈퍼컴퓨터가 나타나 지구상의 모든 것을 제멋대로 감시하고 있는 셈이었다."(-본문 중에서)


    디지털 시대의 모험, 찾아야 할 보물은 황금이 아닌 ‘인간다움’

    출간 이후 많은 사랑을 받은 ‘9만 개의 별’ 시리즈의 첫 책인 《마지막 종이책》의 후속 권 《빅 브라더》가 출간됐다. 요즘의 어린이 책이 가족과 학교, 마을을 배경으로 쓰여 진다면, 이 시리즈는 전 세계를 배경으로 웅장한 모험이 펼쳐진다.
    첫 권에서 새별은 책을 뺏으려는 적들을 피해 모험을 떠났지만 이번에는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빅 브라더를 막아내고 가족을 구하기 위해 새별과 친구들이 뭉치게 된다. 중국의 놀이공원으로 루마니아의 부쿠레슈티로, 프랑스 보르도 항구로 이어지는 여정은 막강한 적의 등장으로 전작보다 긴장감이 높다. 애초 빅 브라더는 테러와 같은 강력한 범죄를 미연에 방지할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해 악용되기 시작했다. 빅 브라더는 세상 모든 것을 감시하고 조종할 수 있는 마치 신과도 같은 존재라 아이들은 모험 내내 경계를 풀지 못한다. 이 책은 디지털 문명의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인간다운 삶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슈퍼컴퓨터 빅 브라더를 파괴하러 가는 열두 살 새별과 친구들이 가진 것은 도청당하지 않는 비행 도서관 한 채 뿐이었어요.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빅 브라더의 눈을 요리조리 피할 수 있는 지혜와 재치가 있었고요, 친구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용기와 헌신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거기에 늘 끊이지 않는 웃음과 활기는 얼마나 우리를 즐겁게 했던가요! 컴퓨터는 알지 못할 그런 인간다움, 그것이 빅 브라더에게 맞설 수 있게 하는 우리의 숨은 힘이 아닐까요?

    -작가의 말 중에서-


    세상 모든 것을 꿰뚫는 전지전능한 빅 브라더를 속여라!

    자신의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9만 권의 책을 기증하고 나서, 새별은 일약 스타가 된다. 인적이 뚝 끊겼던 도서관은 새별을 보려는 이들로 북적였다. 그것만 빼고는 제법 평화로운 일상이었다. 불만이라고는 도서관에 남은 책이 고작 스물여덟 권뿐이라는 점이었다. 읽은 책을 읽고, 또 읽으며 요만, 강산과 함께 하루를 보내던 새별에게 특별한 손님이 찾아온다. UZ-64 연구소에서 전자책 복구와 바이러스 퇴치를 연구하던 요만의 쌍둥이 형 마데이다. 마데는 전자책을 없앤 블랙 허리케인은 ‘빅 브라더’라 불리는 슈퍼컴퓨터가 일으킨 것이며, 바로 그 빅 브라더를 만든 것이 새별의 할머니인 오 박사와 닥터 콜드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한다. 새별은 가족을 구하기 위해, 세계 재앙을 막기 위해 도서관의 비행 시스템을 가동한다. 빅 브라더는 세상 모든 네트워크를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모험은 새별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볼 수 있는 빅 브라더는 로봇들까지 이용해서 새별을 위협한다. 새별에게 안전한 곳은 오직 생각이 읽히지 않는 방공호, 도서관뿐이다.


    기계 너머 사람을 보여주는 이야기

    집을 벗어나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동안, 내 모습이 몇 대의 카메라에 찍혔을까? 짧은 경로이든, 긴 경로이든 우리는 감시 카메라를 피하기 어렵다. 마을에도, 도로에도, 마트와 엘리베이터에도 ‘나’를 담고 있는 감시 카메라가 있다. 우리가 이 많은 카메라들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 이유는 그것이 우리 일상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일 수 있지만 그보다 생명체가 아닌 기계의 시선이기 때문일 것이다. 무심히 지나친 기계의 눈 뒤편에는 그걸 만들고 이용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흉악한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오늘날, 감시 카메라는 범죄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데 유용하게 쓰인다. 사생활 침해와 같은 심각한 문제가 있음에도 감시 카메라가 줄지 않는 이유이다. 범죄율은 높아지고 그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으니까. 그렇다고 해도 내 자유와 권리가 침해되는 것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여겨서는 안 된다. 디지털 시대의 기계는 그저 단순한 기계가 아니다. 《9만 개의 별 Ⅱ: 빅 브라더》에 등장하는 것처럼 CCTV와 스마트폰, 인터넷 등에 수집된 정보들은 유출의 위험이 있고, 잘못된 목적으로 악용될 수 있다. 그래서 이런 디지털 기기들을 익숙한 것이 아닌 낯선 것으로 바라보며 비판적으로 따져볼 필요가 있다. 이 이야기는 그 낯선 시각을 선사한다. 기계 너머 사람을 볼 수 있게끔 독자를 이끈다.

  • 43

    9만개의 별 3 책표지

    [어린이] 9만개의 별 3

    심금|샘터|201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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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9만개의 별 3

    ‘9만 개의 별’ 시리즈 완간!

    종이책을 지키기 위한 모험이 인류를 구하기 위한 대여정이 되기까지.
    열두 살 도서관 관장 새별과 그 친구들의 유쾌한 활약.
    하늘을 나는 도서관을 타고 2064년으로 떠나 보자!

    최첨단 문명사회, 기계화된 인간은 기계를 이길 수 없다.


    이번에 출간된《파수꾼》은 ‘9만 개의 별’ 시리즈의 마지막 권으로 전작보다 위기의 강도가 높아졌고, 인물 간의 주고받는 대화는 더 유머러스해졌다. 인류 멸망을 앞둔 절체절명의 순간에 웃음 요소가 도드라진 이유는, 이 책에 나오는 어린 인물들이 힘들수록 긍정성이 강해지고 유쾌함을 무기로 삼는 천성을 지녔기 때문이다. ‘9만 개의 별’ 시리즈가 권을 거듭할수록 재미가 더해지는 비결이기도 하다.

    《파수꾼》에서는 최첨단 문명사회를 일구었지만, 그 과정에서 인간다움을 잃고 기계화되어 버린 인간 사회가 그려진다. 2064년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하지만 오늘날의 독자가 보기에 이런 설정은 낯설지 않다. 그만큼 현재의 우리들은 기계에 둘러싸여, 기계에 의존해서 살아가고 있다.

    진짜 기계와 기계화된 인간이 맞붙었을 때 승자는 누가 될까? 책에 등장하는 로봇들은 인간보다 지능이 높고, 창의력을 지녔고, 감정을 이해하며, 물리적으로도 완벽하다. 누가 봐도 승자는 기계가 될 게 뻔한 싸움이라 인간들은 애초 싸울 의지조차 꺾이고 만다. 하지만 새별은 패배가 정해진 싸움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새별 자신도 명쾌하게 설명하지 못하지만, 작가는 이렇듯 이 알지 못할 마음 안에 인류를 지킬 무기, 그러니까 기계와 구별되는 인간의 숭고함이 숨어 있다고 말한다.


    문명과 시스템이 만들어 내는 구태의연한 인간상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영혼의 깊이와 섬세한 떨림을 감지할 수 있는 상상력과 감수성, 통찰력을 지닌 파수꾼이 되어 주세요. 저마다의 자리에서 무엇을 지켜도 좋아요. 단, 한 가지만은 잊지 말아요. 어차피 강한 것을 지키는 파수꾼이란 아무 의미가 없다는걸.
    -작가의 말 중에서-


    인류의 미래를 건 최후의 전쟁이 시작된다.

    새별의 가족은 빅 브라더가 보낸 전투기 공격으로 대서양 깊숙이 추락해 목숨을 잃고 만다! 이것이 바로 세상이 알고 있는 새별의 비극적인 최후였다. 하지만 새별은 죽지 않았고, 도서관도 무사했다. 이 모든 것은 할머니인 오지나 박사가 빅 브라더의 눈을 속이고, 다시 한 번 공격할 기회를 얻고자 꾸민 일이었다. 새별은 할머니와 함께 러시아의 인적 끊긴 숲에 은신한 채, 외롭고 힘겨운 싸움을 준비한다.

    미래를 잃어버린 인간들은 로봇의 명령에 따라 무기력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세상을 폐허로 만든 빅 브라더는, 무슨 꿍꿍이인지 어린아이들을 잡아다가 비밀스러운 연구를 지속한다. 오 박사와 새별은 한시라도 빨리 빅 브라더를 파괴하고 싶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아 끼니 해결도 쉽지 않다. 그래도 기운을 잃지 않는 건, 새별을 돕는 지혜롭고 유쾌한 친구들이 곁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희망만으로 버틸 수 없는 순간이 찾아온다. 새별은 빅 브라더가 인간을 비눗방울에 가둬, 지구 밖으로 쏘아 올릴 거라는 계획을 전해 듣는다. 또한 슈퍼컴퓨터 빅 브라더가 네트워크 상태에서 벗어나 몸체를 만들고 있다는 소식도 듣게 된다. 오 박사는 도서관에 숨겨둔 기능을 실행시켜 빅 브라더와 정면 승부를 결심한다.

    도서관은 날렵한 로봇 형태로 변신하고, 새별은 도서관 로봇이 소중한 것들을 지켜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파수꾼’이라는 이름을 붙여 준다. 빅 브라더가 어떤 몸체로 나타날지 바짝 긴장하는 가운데, 마침내 빅 브라더가 두 발로 걸어 눈앞에 나타난다. 그 모습은 모두를 경악하게 하는데, 깜짝 놀랄 만한 반전에는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작가의 메시지가 들어 있다.

  • 42

    꼬리 빵즈 책표지

    [어린이] 꼬리 빵즈

    신지은|대교출판|201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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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꼬리 빵즈

    『꼬리빵즈』는 중국 문화혁명기에 조선족 동포들이 중국인들이 핍박 속에서도 민족의 얼을 잃지 않으려고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책이다. 제13회 눈높이 아동문학상 동화 부문 당선작인 이 책은 고구려의 옛 땅을 상기시키며 어린이들에게 우리 민족의 용감한 기상을 보여주고, 우리 역사에 대해 되새기는데 도움을 준다.

  • 41

    꾀병 한 번, 거짓말 두 번! 책표지

    [어린이] 꾀병 한 번, 거짓말 두 번!

    이풍|파란정원|201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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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꾀병 한 번, 거짓말 두 번!

    유빈이는 왜 꾀병을 부릴까?

    아이들의 책읽기의 즐거움을 일깨워주는 「맛있는 책읽기」 제24권 『꾀병 한 번 거짓말 두 번』. 엄마가 도예공방을 차리면 바빠져 예전처럼 자신에게 신경을 써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는 꾀병을 부리게 된 소녀 '유빈이'의 이야기를 담은 장편동화입니다. 부모님의 관심을 끌고 싶을 때 꾀병을 부리는 유혹에 빠지는 아이들뿐 아니라, 관심을 끌고 싶다고 꾀병을 부리는 아이를 이해하기 힘든 부모님들에게 해결 방법을 함께 생각해 볼 좋은 기회가 되어줍니다.

    유빈이는 처음부터 꾀병쟁이는 아니었어요. 엄마가 도예공방을 차리면 혼자 해야 할 일이 많아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꾀병을 부리게 되었어요. 하지만 꾀병 한 번마다 거짓말 두 번씩을 해야 했답니다. 결국 엄마는 꼼지락이라는 도예공방을 차리고 말았어요. 유빈이는 분주해진 엄마의 도움을 받기 위해 꾀병을 부렸는데…….

  • 40

    꿈을 그린 성적표 책표지

    [어린이] 꿈을 그린 성적표

    서희|파란정원|201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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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꿈을 그린 성적표

    기회의 문을 여러 개 만드는 공부!

    어릴 때 하는 공부는 기회의 문을 여러 개 만들어 두는 거야. 어렸을 땐 그걸 잘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난 오로지 하나의 문밖에 만들지 못했던 것 같아. 그래서 다른 더 좋은 길을 선택할 기회를 놓치고 말았지. 공부를 열심히 하면 나중에 네 꿈이 다른 무엇으로 바뀐다 해도 다 이룰 수 있을 거야. 물론 지금의 꿈도 포함해서!


    책상에서 꿈을 그리다!

    “너는 책상에서 어떤 그림을 그리니?”
    이런 질문에 선뜻 대답할 수 있는 친구가 있을까요? 아마 많은 친구가 책상 앞에 앉기 싫어서 삐죽대거나, 컴퓨터 게임 말고는 책상에서 하고 싶은 일이 없다고 할지도 모릅니다. 혹은 ‘책상은 공부하는 곳’으로만 생각하는 친구들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사실 책상의 진짜 기능은 ‘꿈을 꾸는 것’입니다. 침대도 아니고, 어떻게 책상에서 꿈을 꾸느냐고요? 책상에서 꾸는 꿈은 바로 ‘미래를 그리는 꿈’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공부하는 것과 ‘나는 앞으로 무엇이 되어야지!’라고 먼저 꿈을 그리고 나서 공부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책상에서 꿈을 그리지 못했나요? 그렇다면 《꿈을 그린 성적표》의 주인공 인지와 ‘꿈’과 ‘자신감’을 찾아 떠나 보세요.

  • 39

    나는 공부 벌레다 책표지

    [어린이] 나는 공부 벌레다

    이윤진|파란정원|201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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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나는 공부 벌레다

    아빠표 공부벌레!

    이번 시험은 하룻밤 벼락치기까지 했건만 결과는 최악이다. 엄마는 가짜 공부 부작용이라며 민재 속을 더욱 뒤집는다. 다음날 학교에 가려는데 책상 위에 꼴도 보기 싫은 시험지가 보였다. 그리고 옆에는 처음 보는 책 한 권도 놓여 있었다. 초록색 표지 위에 색연필로 ‘공부벌레’라고 적혀 있다. 민재는 책장을 넘겨보았다. 자세히 보니 한 귀퉁이에 아주아주 작은 애벌레 한 마리가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작은 말풍선 안엔 ‘안녕, 구민재!’ 라고 적혀 있었다. 바로 아빠가 보내준 ‘공부벌레’였다.


    구민재, 공부에 맛 들이다

    초등학교 3학년에 다니고 있는 민재는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모범생을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공부하기로 결심했다. 공부만 빼면 자기가 범생이 보다 훨씬 잘생기고, 운동도 잘하고, 인기도 많다고 생각하지만 공부만 생각하면 할 말이 없었기 때문이다.
    ‘까짓 공부’라며 시험 전날 밤새워 벼락치기까지 하지만 결과는 최악이다. 하룻밤 벼락치기라는 가짜 공부의 부작용을 알지 못하는 민재는 자기 머리가 나빠서 그런 것이라고 자책하게 되고, 결국 공부 자신감을 완전히 잃어버리게 됐다.
    민재처럼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그 방법을 모르거나 방법이 잘못된 경우를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이 세상 어느 누구도 공부를 못하고 싶어서 못하는 아이는 없을 것이다. 모두 잘하고 싶지만 공부에 대한 두려움이나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몰라 막막하고 답답한 것이 아이의 마음이다.

    《나는 공부벌레다》의 작가 이윤진씨는 공부를 어렵게 생각하고 방법을 몰라 힘들어 하는 민재와 같은 아이들을 위해 공부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를 동화를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공부의 결과물인 성적보다는 과정의 중요성과 자신감에 중점을 두어 공부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게 하여 공부에 대한 흥미도를 높이고,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돕는다.

  • 38

    나는 천사가 아니야 책표지

    [어린이] 나는 천사가 아니야

    고정욱|나무생각|201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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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나는 천사가 아니야

    고정욱 선생님이 동화로 알려주는
    저학년을 위한 인권 이야기


    어린이들에게도 인권이 있을까요? 어린이도 인권에 대해 알아야 할까요?
    저학년 어린이가 인문학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인문학의 다양한 주제와 구성으로 꾸며지는 <어린이 저학년 인문 시리즈> 첫 번째로 저학년을 위한 인권 동화집《나는 천사가 아니야》가 출간됐습니다(어린이나무생각 刊). 이 책은 장애인을 포함하여 소수자를 위한 동화를 많이 쓰신 고정욱 선생님이 여섯 편의 감동적인 동화를 통해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인권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 보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저학년 어린이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는 ‘외모’나 ‘체벌’, ‘외국인 근로자 자녀들과의 교우 관계’, ‘장애를 가진 친구들의 이야기’ 등을 통해 인권이란 무엇인지, 어린이에게도 인권이 있는지 등의 논점을 쉽고 감동적으로 알려 주고 있습니다.


    체벌, 외모, 다문화 가정, 장애우에 대한 편견 등을 통해
    어떻게 서로의 인권을 지켜줄 것인지 어린이 스스로 깨닫게 합니다


    첫 번째 동화 <정직이 최선의 꾀>에서는 학교에서 자주 체벌을 하시던 선생님이 어떻게 해서 ‘정직이 최선의 꾀’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는지 보여줍니다. 학교와 가정에서 흔히 이루어지는 체벌이란 무엇이며 어린이 인권이란 무엇인지 어린이들에게 생각해 보게 합니다.
    두 번째 동화 <나는 천사가 아니야>는 근육병을 앓아 휠체어에 의지하여 학교에 다니는 혜은이에 대한 주위 친구들과 어른들의 왜곡된 시각을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 동화를 통해 우리는 비장애 친구들이 장애를 가진 친구들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그리고 우리는 자기도 모르게 무엇을 차별하고 있는지 발견하게 됩니다.
    세 번째 동화 <덜렁이 민수네 집에서 생긴 일>에서는 한국인과 외국인이 결혼하여 가정을 꾸린 다문화 가정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인권에 대해 짚어봅니다.
    네 번째 동화 <뚱땡이 민지는 누구와 만난 걸까?>는 뚱뚱하다고 놀림을 받는 민지의 이야기입니다. 요즘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외모에 대한 차별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동화 뒤에 곁들인 ‘인권 이야기’에서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는 건 무슨 뜻일까요?” 등의 물음을 던지며 얼짱 신드롬의 피해자가 우리 자신일 수도 있음을 보여줍니다.
    다섯 번째 동화 <장애인 놀이>는 일반인들의 장애인들에 대한 선입견과 몰이해를 꼬집습니다. 실제로 장애인이 되면 어떤 기분일까, 얼마나 힘들까를 저절로 느끼게 됩니다.
    마지막 동화 <나도 효자>에서는 중국 출장을 가시는 아버지를 따라 나선 범준이가 우리나라 임시 정부에 간 일을 소재로 다룹니다. 휠체어를 타신 아버지가 갈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를 모시고 이곳저곳을 다니다 보면 나도 모르게 효자가 됩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인권 침해가 무엇인지, 인권을 지킨다는 것은 무엇인지 어린이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특히나 남의 인권을 지켜 주는 것만큼 나의 인권도 존중받을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줍니다.
    인권에 대한 생각거리를 담은 여섯 편의 동화 뒤에는 한 편이 끝날 때마다, 더 깊이 있는 생각을 유도하는 ‘인권 이야기’와 ‘조금 더 생각하고 글로 써 봐요’를 실었습니다. 그리하여 어린이 스스로 인권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도록 합니다. 읽는 이에게 감동과 배움을 주는 이 책은 사실감 있으면서도 아기자기하고 정겨운 그림도 감동을 높여주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저학년 인문 시리즈>는 신화, 철학, 역사, 환경 등의 주제로 계속 발간될 예정입니다.

  • 37

    나무아이 책표지

    [어린이] 나무아이

    정옥|샘터|201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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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나무아이

    “발바닥에 티눈이 생기는 건 사람들이 예전엔 나무였기 때문이래!”

    “나무는 가지를 휘저으면서 돌아다니기 시작했어. 바위산을 걸어서 지리산에도 가 보고, 바다를 헤엄쳐서 한라산에도 가 보았대. 그렇게 천년쯤 쏘다니다 보니 어느새 뿌리는 두 발이 되고, 가지는 두 팔이 되고, 나뭇잎은 머리카락이 되었대. 옹이는 눈과 코가 되고, 산새들이 만들어 놓은 구멍은 입이 되었대.”

    엄마가 회사 일로 바빠진 탓에 잠시 떨어져 지내게 된 향이는, 헤어지는 날 엄마에게서 신기한 이야기를 들어요. 그건 바로 티눈이 생기는 이유가 사람이 예전엔 나무였기 때문이래요. 그래서 움직이는 게 귀찮아질 땐 다시 나무가 되고 싶어서 뿌리를 만들려고 하는데, 그 뿌리가 바로 티눈이라는 거예요. 나무와 사람이 원래 하나였다니 믿을 수 없다고요? 그런데 엄마와 헤어져 울적한 향이 앞에 어느 날 마법처럼, 인간으로 살아가다가 나무가 되는 ‘나무아이’ 솔이가 나타나지요.

    동화 《나무아이》는 인간이 나무를 선택하고 가꾸는 게 아니라, 나무가 인간을 선택하고 가꾸는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자연을 가꾸는 주체인 인간과 보살핌을 받는 자연과의 관계를 색다르게 바라봅니다. 나무가 함께 살아갈 이웃을 고르고, 나무가 살 땅을 직접 찾는, 나무가 여행하고, 나무가 생각하고, 나무가 기억하고, 나무가 사랑하는 이야기예요.

    정옥 작가는 우리가 수동적인 존재로 여기는 나무들이, 사실은 우리보다 훨씬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사랑을 베푸는 존재임을 유쾌하고 상상력 가득한 동화로 담아냈어요. 인간이 나무를, 나무가 인간을 돌보는 차원을 넘어서서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고 가꾸어야 할 친구 같은 존재라는 걸 이야기하지요.


    “얘들아, 슬프거나 화가 나면 이젠 숲으로 와. 우리가 너희들의 슬픔과 화를 빨아들여 줄게.”

    마음이 괴롭거나 울적할 때 숲에 가 본 적 있나요? 숲 속의 맑은 향기를 맡으면 어느새 화났던 일, 짜증났던 일이 아무렇지 않게 느껴질 거예요. 엄마와 헤어져 울적한 향이도 집으로 가는 대신 숲으로 들어가 울음을 터트려요. 그러고는 가슴에 얹힌 찹쌀떡 하나가 슝 내려가는 기분을 맛보지요. 이처럼 숲은 살아 숨 쉬는 모든 생명을 생명답게 품어 주는 엄마 같은 존재로, 늘 곁에서 우리의 몸과 마음을 가꿔 주지요. 하지만 인간의 필요에 따라 마구잡이로 개발된 숲은 본래의 모습을 잃어가, 우리의 삶도 점점 달라지고 있어요.

    우리는 자연과의 관계를 생각할 때, 늘 자연을 보호하고 아껴야 하는 대상으로 여기지요. 그래야 자연도 우리에게 좋은 것을 베풀어 준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작가는 자연과 인간이 서로를 사랑할 수는 있지만,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보호하거나 가꾸는 것은 아니라는 걸 얘기하고 싶었다고 해요. 자연과 인간이 동등하다는 것과, 어쩌면 우리는 자연의 지극한 사랑과 보살핌으로 지금껏 삶을 영위할 수 있었던 건 아닌지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나무아이》는 숲과 사람이 서로를 가꾸어가는 이야기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나무로 살아가야 하는 솔이와 인간으로 살아가야 하는 향이가 만들어가는 우정을 지켜보면서, 자연을 다정한 친구처럼 대하기를 바랍니다.


    개성 있는 이야기로 맑고 따듯한 상상의 세계를 보여 주는 정옥 작가의 신작!

    《이모의 꿈꾸는 집(제6회 마해송문학상 수상작)》으로 경쾌하고 자유로운 이야기를 선보인 정옥 작가는, 생생한 사투리와 정겨운 시골 모습을 적절히 묘사해 유쾌하고 친근한 동화를 펴냈어요. 어린 시절 숲 속에서 한번쯤 만나본 듯한 나무아이에 대한 기발한 캐릭터 설정과 마을 정경이 저절로 떠오르는 실감 나는 묘사는 톡톡 튀는 이야기와 어우러져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나무와 인간에 대한 통찰력 있는 문장들이 곳곳에 숨어 있는 《나무아이》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무와 인간의 공존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풍성하고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정옥 작가만의 유쾌하면서도 의미 있는 동화 한 편을 통해 이야기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나무와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지혜가 담긴 ‘소나무계’

    오래전부터 마을이 자리한 곳에는 동네 사람들의 쉼터이자 사랑방인 마을 숲이 있어요. 마을의 고유한 행사를 치르며 마을 주민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마을 숲은, 곧 그 마을 사람들의 삶과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어 마을과 뗄 수 없는 존재이지요. 마을의 경사스러운 일뿐만 아니라 어렵고 힘든 일들을 품어 온 마을 숲은, 그 마을의 문화와 생명이 영글어 가는 의미 있는 곳이에요. 이 작품의 배경이 된 경북 포항 덕동마을에도 소박하지만 잘 가꿔진 마을 숲인 소나무 숲이 있어요.

    덕동마을 솔숲은 특이한 대동계가 전해 내려오는데, 바로 ‘소나무계’이지요. 소나무 몫으로 땅을 내줘 숲의 이름으로 된 논밭을 마을 사람들이 함께 가꾸며, 거기서 얻어진 소출로 숲을 관리하는 데 쓰고 남은 돈으로 마을 어른들의 회갑연이나 동네일에 썼다고 해요. 나무와 사람이 서로를 가꾸어온 셈이지요. 지금도 솔숲 공동 관리의 상황들을 꼼꼼히 기록한 송계부가 전해져 오고 있어요.

    《나무아이》는 작은 마을에서 300년이 넘도록 숲과 사람이 공존해온 과정을 친근한 동화로 엮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해 줍니다.

    특히 2011년 UN이 정한 ‘세계 산림의 해’를 맞이해 앞으로 숲을 가꿔나가야 할 어린이들이 이 동화를 읽고, 삶을 아름답게 가꿔주는 숲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우리 선조들의 슬기로운 녹색 지혜가 들어 있는 이 동화를 통해 산불과 병충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숲을 돌아보고, 숲을 가꾸기 위한 작은 실천 하나라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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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짝이면 좋겠다 책표지

    [어린이] 내 짝이면 좋겠다

    동시문학회|대교출판|201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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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내 짝이면 좋겠다

    한국동시문학회의 네 번째 작품집『내 짝이면 좋겠다』. 소박하지만 가슴 따뜻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 작지만 소곤소곤 자연이 들려 주는 정다운 이야기들이 담긴 동시 68편을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