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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38

    언니, 엄마 책표지

    [어린이] 언니, 엄마

    임선일|이담Books|201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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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언니, 엄마

    필리핀에서 온 줄리와 사춘기 소녀 수진이의 우여곡절 가족 성장기

    수진이는 한적한 시골 마을에 사는 평범한 6학년 여자아이다. 뛰놀기 좋아하고 밝은 성격의 여느 또래 아이들과 다름없는 수진이에게는 큰 고민이 한 가지 있다. 바로 다른 아이들과 달리 얼굴 까만 엄마가 있다는 것. 다섯 살 때 엄마를 여읜 수진이에게 새로 생긴 얼굴 까만 엄마는 말도 통하지 않고 바보 같기만 하다. 한없이 웃을 줄만 알지 한국에 대해서, 또 나에 대해서 도통 모르는 바보 엄마….


    언니엄마, 미안해요 그리고 고마워요

    필리핀에서 얼굴 까만 엄마가 온 뒤로 하루하루가 꽁꽁 얼어붙은 살얼음판이 되어버린 수진이네 집. 그런데도 바보 같은 엄마는 수진이가 행여 허기지지는 않은지, 학교에서는 즐겁게 지내는지 온통 수진이 생각뿐이다. 낯선 한국 땅으로 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는 읍내에 있는 다문화지원센터에 나가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문화를 배우며 수진이네 진짜 가족이 되려고 애쓴다. 그런 엄마의 모습이 고맙기도 하지만 여전히 낯선 수진이의 마음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사춘기 소녀에게 찾아온 크나큰 시련, 수진이는 이 시련을 잘 극복하고 진정한 한가족이 될 수 있을까?


    차별 없고 평등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리다

    이 책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우리네 수많은 ‘수진이네 가족’을 진심어린 눈빛으로 들여다본다. 호기심과 반감이 섞인 시선이 아닌, 주변에 녹아있는 따뜻한 한가족을 바라보는 일상의 시선 말이다.
    수진이네 집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은 이미 수많은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으로 북적이는 한국사회가 겪고 있는 현재진행형 일들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역할을 수행하는 평범한 이방인들에게 아직은 낯설어하는 한국인들, 어린 수진이에게는 그런 한국인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에서 온 이방인이라 무시하고, 피부색이 다르다고 꺼려하며,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답답해한다.

    이 책은 이방인과 한국인이 함께 어울려 사는 미래상을 수진이네 가족을 통하여 보여주고자 했다.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이 동화를 읽고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를 배운다면 서로가 차별하지 않고 차별받지 않는, 평등하고 행복한 한국의 미래가 조금씩 가까워질 것이다.

  • 1437

    엄마 미술공부 하자! 책표지

    [가정/생활] 엄마 미술공부 하자!

    정혜연|이담Books|201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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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 엄마 미술공부 하자!

    그림을 통해 자신을 볼 뿐 아니라, 타인을 알아가고 이해하는 소통의 중요성을 믿는 미술교육자인 수인 엄마가 만 4세 때 미국 뉴욕시 교육청 영재 시험에서 상위 1%인 영재 판정을 받은 수인이를 양육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한 것이다. 수인이가 태어나 처음 그림을 그린 7개월을 출발점으로 삼아 막 5세가 된 지금까지를 사례로 들어 아이들의 세상에 대한 이해를 넓혀줄 미술놀이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교육학자가 자녀와 함께 학습하면서 즐긴 지적 희열을 공개하는 「교육학자의 자녀교육 이야기」 제 2권 『엄마 미술공부 하자』.

  • 1436

    엄마도 상처받는다 책표지

    [가정/생활] 엄마도 상처받는다

    이영민|웅진리빙하우스|201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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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 엄마도 상처받는다

    “자녀가 10대가 되면
    부모도 혼자 일어서는 연습을 해야 한다”

    20년간 수많은 부모와 자녀들을 화해시킨 이영민 소장의 마음 처방전

    “엄마한테 좀 살갑게 할 수 없니?” VS “그냥 내 마음대로 하면 안 되나요?”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는 10대와의 기싸움
    부모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아이들의 숨은 욕구를 이해하는 제2의 관계 맺기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다던 아이가 언젠가부터 눈을 치켜뜨며 대든다. 핸드폰에 엄마 전화번호는 ‘미친년’으로 저장되어 있다. 성적이 뚝뚝 떨어지지만 그래도 가출 안하고 학교 나가는 것만으로 감지덕지다. 대한민국 10대들도 힘들다. 그리고 이런 아이들을 바라보는 부모들은 더 힘들다.
    부모들도 안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10대 아이들의 반항은 당연하다는 건. 하지만 머리로는 이해를 하지만 사사건건 반항하는 아이를 보면 치밀어 오르는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큰소리가 나기 일쑤다. 그러고 나면 어른스럽지 못했다고 자책한다. 안 보면 속편할 거 같으니 차라리 유학을 보내버릴까?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면 모성애가 부족한가 싶어 더 절망하게 된다.
    서울아동청소년상담센터 이영민 소장은 오랫동안 부모와 자녀를 상담하면서 아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처 입은 부모들의 마음을 먼저 다독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다. 부모의 내면 문제가 고스란히 아이에게 투영된다. 이것이 먼저 부모 마음을 들여다보아야 하는 이유다.
    대한민국 부모들은 유독 10대 아이들 문제에 이렇게 불안해하며 힘들어하는 것일까. 그리고 왜 아이들은 부모들이 관심을 쏟을수록 엇나가는 것일까.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기 전에 먼저 부모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자. 거기에 10대 자녀와 잘 지낼 수 있는 해답이 들어 있다.
    20년간 수많은 부모와 자녀들을 화해시킨 이영민 소장의 신작 《엄마도 상처받는다》는 부모가 자신들이 겪는 분노, 실망, 후회, 우울함, 외로움 등의 복잡한 마음을 객관화하여 볼 수 있도록 하는 조언에서 시작한다. 이를 토대로 아이와 건강한 제2의 관계 맺기를 할 수 있는 성숙한 솔루션들이 이 책에는 가득하다.


    “자녀가 10대가 되면 부모도 혼자 일어서는 연습을 해야 한다”
    - 20년간 수많은 부모와 자녀들을 화해시킨 이영민 소장의 마음 처방전


    부모와의 관계에서 아이도 상처를 받지만 부모도 아이의 말과 행동에 상처를 받는다. 그리고 부모가 자녀에게 상처 받았다는 사실 자체가 부모에게는 다시 상처가 된다. 애지중지 키워온 자녀에게 상처받는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부모는 더 강압적으로 행동하거나 아예 나몰라 식이 되어버린다. 상처받은 부모들의 몸부림이다. 자녀 또한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부모로 인해 상처받는다.
    아이가 10대가 되면 아이는 어른이 되기 위한 성장통을 겪는다. 이전에는 부모에게 전적으로 의존을 해왔지만 10대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자의식이 성장하고 부모에게서 독립할 준비를 한다. 그리고 어린아이와 어른 사이를 오가며 자신도 주체 못할 내면의 혼란스런 갈등을 부모에게 쏟아 붓는다. 부모는 품 안의 자식 같던 아이가 더 이상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이 과정에서 부모와 아이의 기싸움은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영민 소장은 아이가 10대가 되면 이전과는 다른 ‘제2의 관계 맺기’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이영민 소장은 먼저 왜 부모가 상처를 받게 되는지, 아이의 어떤 부분이 부모에게 상처가 되는지 다양한 상담사례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부모들의 마음을 설명해준다. 그리고 아직 아이의 변화가 두렵기만 한 부모들에게 아이들의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아이들의 진짜 속마음을 차분하게 들려준다. 이를 통해 부모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아이와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돕는다. 그리고 20년간 상담을 하며 터득한 방법들 중 부모와 자녀가 제2의 관계를 건강하게 맺을 수 있도록 돕는 7가지 솔루션을 제시한다.


    “사춘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시간”
    - 10대 아이와 제2의 관계 맺기를 위한 7가지 솔루션


    사춘기 자녀는 부모에게도 엄청난 도전이다. 부모에게는 아이가 어릴 때 했던 방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데서 생기는 혼란한 마음을 다스리는 것과 동시에 자녀의 변화를 읽어내야 하는 새로운 과제가 주어진다.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영민 소장은 힘겨루기를 하지 말고 아이의 눈치 보기, 긍정적인 비교를 활용해 아이의 자존감 높이기, 아이들이 진짜 듣고 싶은 말을 해주기, 학교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선생님과 협력하는 법, 싸우지 않고 아이와 대화하는 법, 겉모습 속에 숨어 있는 아이의 속마음 읽기, 건강한 사춘기를 보낼 수 있도록 아이의 자율성 키워주기라는 7가지 솔루션을 제시한다.
    어느 부모가 아이가 잘못되기를 바라겠는가. 10대들도 성장통으로 아프지만 그들을 바라보는 부모들도 아프다. 《엄마도 상처 받는다》는 부모와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들여다보며 위로와 이해를 통해 건강한 관계 맺음에 대한 해답을 들려준다. 이 책이 부모들이 좀더 편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아이의 성장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 사춘기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 1435

    엄마도 힘들어 책표지

    [가정/생활] 엄마도 힘들어

    문경보|메디치미디어|201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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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 엄마도 힘들어

    십대 엄마들의 마음에 ‘여유’와 ‘휴식’을 되돌려놓는 책

    남한에 중2가 있어서 북한이 쳐들어오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2병’은 엄마들 사이에 공포의 대상이다. 22년간 학교에서 ‘무서운’ 십대들을 상대해온 저자 문경보는 십대들의 엄마들에게 힘을 주는 책을 출간했다. 꼭 ‘우리집 이야기’ 같은 19편의 상담 사례 속에서 저자는 부모와 자녀 간에 엇갈리는 마음을 짚어주고 갈등을 해소시켜 나간다.
    자녀문제는 실은 엄마 자신의 마음속 문제에서 비롯된다. 엄마들이 자녀의 일을 대신 처리하려 하거나 자녀에게 지나친 요구를 하는 것은 마음속에서 과거의 일들이 작업을 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거의 아팠던 감정을 도닥여서 마음에 여유가 생겨야, 자녀와의 관계도 자녀의 진로 문제도 풀릴 수 있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에서 1부는 내 과거와 화해하기, 2부는 자녀에게 했던 일을 돌아보기, 3부는 현재 엄마로서의 나를 성찰하기, 4부는 자녀의 진로문제를 주제로 한다. 엄마들이 자주 묻는 문제들에 대한 ‘즉문즉설’도 부록으로 담았다.
    엄마와 자녀가 함께 읽는다면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십대를 가르치는 교사와 상담교사들은 이 책을 통해 십대, 학부모를 더 잘 아는 한편, 상담 기법도 터득할 수 있다.


    “엄마도 힘들어요. 어디에 말해야 되지요?”

    저자 문경보는 500회가 넘도록 전국 곳곳의 강연 현장에서 십대와 엄마들을 만났다. 강연 초기에는 저자도 여느 전문가처럼 엄마들에게 자녀를 너무 억압하지 말고 자유롭게 해주라고 꾸짖듯이 말했다. 그러나 엄마들을 대면할수록 엄마들이 자녀교육 방법을 모르고 있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닫는다. 상담하러 온 한 엄마가 했던 말, “엄마도 힘들어요. 누구에게 호소하나요?”를 계기로 엄마들의 마음 문제를 다시 보게 되었다.
    엄마들은 머리로는 최선의 대화법을 알고 있을지 모르지만, 마음의 에너지가 바닥났거나 잘못된 행동패턴을 깨지 못해서 자녀와의 관계가 악화되고 있었다. 자신의 마음부터 평온해져야 자녀를 비롯한 외부에 지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관심과 애정을 쏟을 수 있다. 엄마들이 과거와 현재에 겪었던 감정을 어떻게 다루면 덜 힘들어질지 저자는 실제 상담 사례를 이야기처럼 들려주면서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드러낸다.


    “어머니, 지금 누구의 문제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가정 형편 때문에 학원에 못 다녔던 진광이 엄마는 똑똑한 아들에게 모든 기회를 열어주려고 한다. 학교에도 자주 가서 아이의 생활을 점검하고, 좋은 학원에 보내며 최신 학습 정보를 수집한다. 아들은 고등학생이 되자 엄마의 매니저 활동에 질려서 집에서는 아무것도 안 하려 한다. 뭔가를 하면 할수록 엄마는 더 많은 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둘째 딸’이어서 늘 애정결핍에 시달렸던 정연이 엄마는 부모에게 맞추려고 지나치게 애쓰고, 정연이한테도 내내 미안해한다. 중2 딸은 그런 엄마가 불쌍해 보여서 속내를 숨기고 눈치를 봐오다 보니 마음속에는 화가 쌓였다.
    두 엄마들은 부모님께 미처 말하지 못했던 감정을 표현한 뒤에야 마음의 자유를 얻게 된다. 부모님이 이미 돌아가셨어도 무덤에 찾아가서 속 풀이를 했다. 아이들에게도 부모 자신의 기억을 털어 놓으면 이해를 구할 수 있다. 그런 뒤에는 화해의 시간이 찾아온다. 그래서 저자는 내 마음을 먼저 봐야, 아이와 인생 문제도 풀린다고 말하는 것이다.
    저자는 각 사례의 끝에서 엄마들의 불안을 초래했던 과거의 경험을 ‘거절감, 둘째 딸 신드롬, 완벽주의, 잊혀진 아이’ 등 심리학 개념을 이용해서 쉽게 풀이한다.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회복하는 법 - 단 둘만의 여행

    바쁜 아버지와 자녀 간에도 관계 회복의 기회는 있다. 강연에서 ‘가치관 경매’를 하면, 아이들은 아버지에게 한 달의 휴식을 주고 싶어 한다. 그리고 휴식 시간에는 아무 고민 없이 어렸을 때처럼 아빠와 놀고 싶어 한다. 많은 십대들이 엄마한테도 한 달의 휴식을 주고 싶어 한다. 하지만 엄마를 해외여행에 보내겠다고 대답한다. 아이들에게 엄마는 잔소리하는 매니저이지만, 아빠는 여전히 친구처럼 보이는 것이다. 여기에 관계 회복의 열쇠가 있다.
    저자는 아버지와 아들에게 단 둘이서만 여행을 떠나볼 것을 권한다. 단, 아버지는 자녀를 생각한답시고 아들의 미래 문제를 대화 주제로 꺼내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하면 아들은 여행을 가지 않겠다고 변덕을 부릴지도 모른다. ‘45세 정년’을 고민하는 사오정 아빠만큼이나 십대 아들도 진로 문제로 머리가 터질 지경이니 놀러가서는 걱정 따위는 잊고 싶다.
    ‘아버지’의 품이란 아들이 성공했든 실패했든 돌아갈 곳이다. 아버지가 기다려 주리라 믿는 아들은 세상 역경에 뒷걸음치지 않는다. 설혹 아들이 실수했더라도 아버지의 “괜찮다” “그동안 못 봐줘서 미안했다”는 말 한 마디면 골칫덩어리, 속을 알 수 없는 괴물 같던 십대 아들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린다.

    여기에 더해서 저자는 엄마들에게 아버지와 자녀 사이의 ‘마음 유통업자’될 것을 권한다. 엄마 마음에 여유와 힘이 회복되면, 엄마들은 자녀를 향한 과도한 관심을 남편 쪽으로 나눌 수 있다. 그 마음을 받은 남편은 ‘무의식 중에 가졌던 아이를 향한 질투’ 대신에 ‘내 아이를 돌보는 사람’으로 바뀔 수 있다.


    알고나 당하자, 중2병. 답은 기다림이다…

    부모뿐 아니라 교사들도 중학교 2학년 학생들 때문에 못살겠다고 난리다. 도대체 행동 통제도 어렵고 예측할 수 없어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선생님들 사이에서는 크리스마스 때 산타 할아버지가 중2 학생들에게 ‘개념’이라는 선물을 주셨으면 한다는 농담도 떠돈다.
    중2병은 21세기 이전에는 나오지 않은 이야기라고 저자는 지적한다. 2000년대 들어와 고등학교가 특목고와 외고, 특성화고 등으로 분화되면서 진로 고민이 중2 시기로 내려왔다. 그전에는 단순한 희망 사항이던 미래가 중2가 되면 이뤄내야 하는 ‘진로’로 바뀌니 아이들은 두려움에 빠진다.
    남학생들은 두려움을 주로 ‘회피’와 ‘분리’의 방법을 사용해서 해결하려 한다. 상황을 전혀 모르는 것처럼 엉뚱한 행동을 한다든지 게임이나 판타지 소설에 빠져버린다. 이것은 무의식에서 나온 자기보호 행동이다. 여학생들은 주로 ‘욕’ 같은 말로 풀어낸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당연시되면서 여학생들도 진로에 관한 부담이 커지면서, 여학생들이 쓰는 말의 공격성도 높아졌다고 이해하면 된다.

    자녀가 딸이든 아들이든 부모가 택할 방법은 ‘기다림’이다. 하지만 어떻게 기다리는가는 천차만별일 것이다. 저자는 엄마들에게 간곡히 부탁한다.
    “자녀에게 지금까지 보냈던 마음 에너지 중 10퍼센트를 온전히 엄마에게 쓰세요. 아이들이 엄마에게 돌아왔을 때 여전한 모습으로 서 있을 수 있도록…”

  • 1434

    엄마와 아이 애착 다지기 책표지

    [가정/생활] 엄마와 아이 애착 다지기

    최명선, 차미숙, 김난희|이담Books|201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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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 엄마와 아이 애착 다지기

    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해지는 ‘마음 맑음’ 프로젝트
    엄마가 흐리면 아이도 흐림 엄마가 맑으면 아이도 맑음


    엄마는 아이의 날씨다. 엄마의 날씨에 따라서 아이의 마음은 흐리기도 하고 맑기도 한다. 엄마의 정서가 아이의 정서로 대물림된다는 뜻이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부모들은 아이를 바꾸려 하고 아이는 더욱 엇나간다. 문제 엄마 아래서 사회성 좋은 아이로 자라나기는 어렵다. 문제 엄마가 아니라 해도 부적절한 양육법이 문제가 되는 사례가 많다. 그런데 대부분의 엄마는 자신의 양육 태도를 객관적으로 보기 어렵다. 아이가 갑자기 문제 행동을 보인다면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 할까.

    아동청소년상담센터 맑음 소장 최명선과 아동청소년 심리치료 전문가 9인이 그 해법을 ‘마음 맑음 시리즈’ 7권으로 엮었다. 시리즈 이름이 ‘마음 맑음’인 것도 엄마가 아이의 거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이를 바꾸기에 앞서 먼저 행복한 엄마가 되어야 한다. 상담센터를 내원하는 아동의 증상 대부분은 부모의 정서적 어려움을 배경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 생후 3년간 엄마와의 애착 경험은 또래관계의 초석이 되며, 이때 건강한 애착을 형성한 아이들은 3세 이후에 자연스럽게 타인과의 편안한 관계를 형성한다. 애착 형성에는 흔히 아는 것처럼 양보다 질이 중요하지만, 절대적인 애착의 양도 매우 중요하다. 모든 문제 행동은 잘못된 애착 관계에서 비롯된다.


    엄마는 아이에게 최초의 교과서다!
    ‘완벽한 엄마’보다는 ‘충분히 좋은 엄마’


    ‘마음 맑음 시리즈’는 엄마들이 가장 고민하는 7가지 대표적 문제 상황을 명쾌하게 정리한 육아지침서다.
    이 책은 7가지 문제 상황별로 엄마들이 흔히 저지를 수 있는 실수와 이에 대한 ‘심리 치료적 접근법’을 공개한 것이 특징이다. 자신감 없는 아이, 집중 못하는 아이, 친구와의 관계가 좋지 않은 아이, 등교를 거부하는 아이, 삶에 의욕이 없는 아이, 게임에 빠진 아이, 불안하고 우울해하는 아이…모든 다양한 증상 뒤에는 ‘애착’이라는 하나의 원인이 버티고 있다. 따라서 엄마들은 모든 것을 잘해주는 완벽한 엄마보다는 애정을 듬뿍 주는 ‘충분히 좋은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각 권마다 전문가들의 실질적인 노하우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구체적 사례들이 많다.


    잘못된 양육법이 내 아이를 망치고 있다!
    엄마들의 가장 흔한 오해, 그리고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는 법


    지금 이 순간에도 엄마들이 잘 못 알고 있는 육아법이 아이를 망친다. 독립적인 아이로 키우는 것과 아이를 방치하는 것은 아르다. 그런데 아이를 ‘강하게 키운다’면서 방치하거나 ‘사랑하니까’라는 이유로 기다려주지 못하는 엄마들이 의외로 많다. 엄마는 아이가 자발적으로 과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켜봐줘야 한다. 아래의 사례는 엄마들이 아주 흔하게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다.

    아이와 어느 날 슈퍼에 들러 아이스크림을 샀다.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들고 집으로 향하는 길. 엄마는 문득 아이가 찬 아이스크림을 들고 가면서 손이 시리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엄마는 아이에게 자꾸 묻는다.

    “손 시렵니?”
    “아니, 엄마.”
    또 걷다가 다시 묻는다.
    “손 시리면 내가 들어 줄게.”
    아이는 “괜찮은데…….”
    엄마는 또 몇 걸음 걷다가 말한다.
    “안 되겠다. 너 손 시릴 것 같아. 엄마가 들어 줄게.”

    아이는 마지못해 엄마에게 아이스크림을 준다. 아이는 아이스크림을 들고 가면서 아이스크림을 가졌다는 기쁨, 맛있을 거라는 상상, 아이스크림에 대한 에피소드, 그리고 아이스크림의 차가운 느낌을 향유할 기회를 고스란히 엄마에게 내어준다. 물론 아이는 별생각 없이 엄마에게 아이스크림을 건넬 것이다. 그런데 엄마나 아이가 무심코 하는 이 행동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 이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엄마가 아이의 손이 시릴 것 같다고 느끼고 아이의 의사와 관계없이 본인의 느낌에만 충실하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이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반복되면 아이는 무의식적으로 엄마에게 의존을 하는 것이 엄마를 기분 좋게 해 주는 것이라고 느끼게 된다. 또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응당 엄마에게 맡기고 미루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 엄마가 아이에게 아이스크림을 들고 가게 했을 때, 아이는 손이 시린 것은 힘들지만,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감수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아이의 모습을 대견한 마음으로 견뎌 주는 엄마가 곁에 있다면 아이는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함께 만족감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자녀를 과보호하는 일은 엄마와 아이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일상생활에서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게 된다.
    - <직장맘과 아이들 도와주기> 194쪽


    엄마 되기는 쉽지만 엄마로 살아가기는 쉽지 않다!
    3세부터 초등까지 우리 아이를 책임진다!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마음 맑음’ 프로젝트

    1. 엄마와 아이 애착 다지기


    3세까지 정상적이고 건강한 애착을 형성한 아이들은 3세 이후가 되면서 양육자에 대한 애착의 강도가 약해지고 또래로 관심이 옮겨진다. 이때 아이의 애착 발달 정도를 잘 감지하여 아이가 또래관계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부분을 지지하고 촉진해 줄 필요가 있다. 피치 못할 사정이 아니라면 3세 이전에 아이를 돌보는 사람을 교체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아이에게 친숙한 대상을 상실하는 경험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갑작스러운 양육자의 교체는 이 시기 아이에게 또 한 번 세상이 바뀌는 힘든 경험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 1433

    엄지 톰 책표지

    [어린이] 엄지 톰

    L. 레슬리 브룩|도서출판 녹색나무|201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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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엄지 톰

    책이 귀하던 어린 시절 나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큰 언니는 먼저 도회지에 나가있었다. 어쩌다 집에 오면 어린 동생들을 위하여 이야기보따리를 한가득 가지고 왔었다.

    나와 동생들은 자리다툼을 하며 큰 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그때 들었던 엄지공주, 날으는 양탄자, 피리 부는 소년 등은 너무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살아오는 동안 기회가 될 때마다 기억의 상자 속에서 튀어나와 어린 시절의 추억과 함께 나를 훈훈하게 해주었다.

    동생들을 위해 이야기를 준비해오던 큰 언니는 이제 할머니가 되어가고 나도 중년을 벗어나려 하고 있다. 이번 세계명작 동화를 번역 출판하며 언니의 따뜻한 마음이 새록새록 떠올라 코끝이 찡하였다.

    모쪼록 이번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출간되는 권선징악, 모험, 위트 등의 동화 속 여러 이야기들이 자라나는 아이들의 삶을 관통하는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길 바라며 세계명작동화 에버그린 시리즈를 펴낸다.

  • 1432

    엣지있는 엄마가 반한 45가지 코칭가이드 책표지

    [가정/생활] 엣지있는 엄마가 반한 45가지 코칭가이드

    데이비드 미스키민, 잭 스튜어트|북허브|201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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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 엣지있는 엄마가 반한 45가지 코칭가이드

    부모 코칭을 위한 가이드북!

    엣지있는 엄마가 반한 『45가지 코칭가이드』. 부모들이 자녀를 위한 최고의 코치가 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며 부모들이 가진 많은 두려움을 덜어주는 책이다. 자녀를 위해 매일 일어나는 코칭의 기회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동기와 도구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코치가 하는 모든 일, 나아가 더 많은 일을 하는 것까지 바라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코칭을 어떻게 하는지부터 코칭대화, 자녀의 성장, 자신감, 학습, 코칭 등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기 자신에게 역할 모델처럼 될 수 있고, 자녀를 격려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자녀에게 최고의 역할 모델이 됨으로써 자신이 지닌 최고의 특성을 자녀에게 전할 수 있는 부모 코칭을 직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 1431

    여자아이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것들 책표지

    [가정/생활] 여자아이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것들

    모로토미 요시히코|나무생각|201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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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 여자아이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것들

    사랑하고 사랑받는 행복한 여성으로 자라게 하려면?
    성별 특성에 따라 ‘육아의 기본’만 골라 담은 여자아이 키우는 법


    딸을 둔 많은 부모들이 딸이 자라서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는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되기를 바랄 것이다. 혹여 결혼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자신의 직업에 긍지를 하지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것이 딸을 가진 모든 부모의 마음일 것이다.
    《여자아이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것들》은 이러한 바람을 안고 있는 아들을 둔 부모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교육학박사이자 임상심리사, 육아카운셀러로 20년 이상 경험을 쌓아온 저자가 0세부터 사춘기까지 여자아이를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육아의 핵심만을 골라 담았다.
    저자가 말하는, 딸을 행복한 여자아이로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바로, 엄마 자신이 진정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특히 엄마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엄마를 모델로 삼아 성장하는 여자아이에게 엄마 자신의 행복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엄마의 행복감과 안정감을 바탕으로 아이에게 든든한 ‘안전기지’가 되어줄 때 아이는 비로소 자신이 사랑받을 가치가 있고 소중한 존재라고 인식하게 된다.
    따뜻한 스킨십과 긍정적인 말투, 칭찬도 중요하다. 사랑을 담아 따뜻하게 안아주고 엉덩이를 토닥여주는 것만으로 아이의 심리적인 문제는 대부분 해결된다.
    아이가 괴롭힘이나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의 대처법, 휴대전화나 홈피에 빠져 있는 아이에게 해야 할 바람직한 방법, 반항적이고 성(性)에 관심이 많아지는 사춘기를 잘 넘기는 방법 등도 소개했다. 특히 영유아기부터 사춘기에 이르는 육아의 큰 줄기를 잘 알 수 있도록 설명했기 때문에, 원칙 없이 이리저리 흔들리며 육아를 어렵게만 느끼는 초보 부모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 1430

    열한 살에 천사가 된 아이 책표지

    [어린이] 열한 살에 천사가 된 아이

    이규희|대교출판|201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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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열한 살에 천사가 된 아이

    꺼져 가는 여섯 생명을 살린 소년의 이야기『열한 살에 천사가 된 아이』. 우주 비행사가 꿈인 열한 살 정우에게 갑작스레 찾아온 죽음. 엄마 아빠도 친구들도 좀처럼 믿기지 않는다. 하늘나라로 가지 못하고 가족들 곁에서 맴돌던 정우와 장기 기증 결심을 하기까지 가족들의 갈등, 그리고 꺼져 가는 생명으로 장기를 이식 받아 새로운 생명을 살게 된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 1429

    영어 1등 도전학교 책표지

    [어린이] 영어 1등 도전학교

    정성란|다산어린이|201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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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영어 1등 도전학교

    난 영어가 싫다. 영어 때문에 꿈을 이룰 수 없다니 더욱 싫다.
    영어 때문에 친구도 못 사귄다. 영어 때문에 놀지도 못한다.
    영어를 잘하면 친구도 사귀고 꿈도 이를 수 있다.
    비행기가 날개를 달고 날아오르는 것처럼, 영어를 잘하면
    날개를 달고 날아오를 수 있다.

    - 3장, 영어 말하기 대회 중에서-


    ‘영어 거부증’에 시달리는 우리 아이, 어쩌면 좋지?

    조기 영어 교육이 보편화되면서 부작용이 적지 않다. 그중 흔한 경우가 ‘영어 거부증’이다. 우리말로 물으면 곧잘 대답하다가도 영어로 같은 내용을 물으면 입을 닫는다. 그렇다고 그냥 내버려둘 수 없는 것이 엄마의 마음이다. 주부 엄경자(38·인천시 서구)씨도 아들 윤상민(인천 가현초 1)군 때문에 걱정이 많다. 한글로 된 책은 2~3시간씩 앉아 읽는 상민이지만, 영어는 무조건 싫단다.
    <2011년 05월 11일. 중앙일보 기사 발췌>

    초등학생이 질려서 가장 먼저 멀리 하게 되는 과목,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사교육이 이뤄지는 과목, 학부모들이 성적에 가장 예민한 과목. 바로 ‘영어’이다.
    요즘 아이들은 기역, 니은, 디귿과 함께 에이, 비, 씨를 배운다. 수많은 과목 중 가장 일찍 조기교육을 시키기 때문에 영어 실력에 대한 부모들의 기대감은 매우 높다. 그래서 자꾸만 아이에게 공부를 강요하고, 아이는 영어 공부에 대한 압박과 함께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 그러다가 결국 본격적으로 영어 공부를 시작해야 할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가 되면 이미 ‘영어 스트레스’를 넘어선 ‘거부증, 공포증’ 상태에 이르는 것이다. 한번 잃은 흥미를 다시 돌리기란 쉽지 않다. 더 좋은 학원, 비싼 과외를 시켜 보지만 언제나 실력은 제자리. 우리 아이가 처음 영어 공부를 시작했을 때처럼 자신감을 되찾고 재미를 느끼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영어 1등 도전 학교>에는 쉬지 않고 영어 공부를 하지만 점점 더 영어가 싫고, 무서워지기만 하는 주인공 남우가 등장한다. 남우는 원치 않는 영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하게 되면서 처음으로 6개월 동안 집중해서 영어 공부를 시작한다. 독자들은 쉬운 영어 단어도 제대로 읽지 못했던 남우가 알파벳 소리 익히기부터 시작하여 영어 동화 듣기, 영어 비디오 외우기, 영어 일기 쓰기까지 차근차근 실력을 향상시켜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영국의 학교에서 첫 수업을 마친 두 딸이 “엄마 너무 무서웠어.”라며 달려와 엉엉 우는 모습을 보며 ‘내가 영어를 잘할 수 있게 도와야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제가 이 책에서 제시한 영어 공부법은 아이들과 함께 영어를 공부할 때 사용한 방법입니다. -저자 머리말 중에서-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전직 초등학교 영어 교사이자, 현재 영국 현지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녹인 믿을 수 있는 학습법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두 딸이 영어만 사용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던 영어 공부법을 우리나라 상황에 맞춰 7단계로 다시 짜고, 어린이 독자들이 혼자서도 따라할 수 있도록 실천 방법과 과제 등을 매우 구체적으로 적었다. 때문에 <영어 1등 도전학교>는 그동안 그저 그런 영어 학습법에 실망했던 학부모들에게 커다란 만족을 줄 것이다.


    파란만장 영어 말하기 대회 도전기!

    5학년 김남우는 알파벳만 봐도 속이 머리가 지끈거리는 영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배운 것도 모르고 안 배운 것은 더더욱 모르는 영어 꼴찌 남우는 학원 선생님도 포기한 심각한 상태이다. 그런 남우가 우연히 영어 인터뷰를 한 후 반 친구들에게 영어 잘하는 아이로 주목 받기 시작한다. 실제로는 “yes”라는 대답 한마디만 했을 뿐인데 말이다. 남우는 친구들의 열화 같은 성원을 받으며 반 대표로 교내 영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한다. 다행히 삼촌이 써 준 대본을 달달 외워 위기를 넘기지만, 곧 진짜 위기를 맞이한다. 예상치도 못한 큰 상을 타는 바람에 학교 대표로 전국 영어 말하기 대회에 나가게 된 것이다.
    자신을 응원하는 친구들과 선생님, 그리고 학교의 명예를 위해 굳은 결심을 하고 영어 공부를 시작한 남우. 그러나 영 흥미가 없던 공부를 시작하는 것은 너무나 힘들다. 반복되는 실패에 좌절하기를 여러 번, 남우는 고민 끝에 파일럿으로 일하며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는 삼촌의 도움을 받기로 한다. 미래의 파일럿을 꿈꾸는 남우의 우상이기도 한 삼촌은 자신이 영어를 정복한 비법을 7단계로 전수한다. 6개월 동안 삼촌의 말에 무조건 따르기로 다짐한 남우는 본격적인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데…….
    과연 남우는 전국 대회라는 큰 무대에서 제대로 된 영어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아무리 해도 늘지 않는 영어 실력을 ‘Jumping Up!’시킬
    Seven Magic Doors 학습법


    이 책에서는 영어 꼴찌도 열심히 따라만 하면 귀가 틔고 입이 열리는 놀라운 학습법을 제시한다. 영어 멘토 ‘캡틴님’의 가르침에 따라 6개월 동안 한 단계 한 단계씩 밟아 올라가다 보면 쉬운 단어도 제대로 읽지 못해 속을 썩였던 아이도 외국인과 두려움 없이 대화할 수 있게 된다.

    first door! 목표를 명확히 하라
    무슨 일을 하든지 준비 단계가 중요하다. 현재 내 상태를 점검하고 나의 목표가 무엇인지 정확히 설정하자. 그러고 나서 본격적인 영어 공부를 시작한다면 성취감이 배로 오를 것이다.

    second door! English를 만나라
    영어는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 안에만 있는 것도, 학원에서 공부하는 문제집 안에만 있는 것도 아니다. 인터넷, 텔레비전, 영화, 노래, 책 등 다양한 곳에서 영어를 만나자. 무엇을 배우거나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고 편안히 즐기다 보면 어느새 영어와 친해진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third door! 영어 동화와 친해져라
    영어와 친해졌으면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자. 나는 막 글을 뗀 어린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쉬운 그림책 읽기를 시도한다. 시디를 듣고 따라하며 하루에 세 권씩 꾸준히 동화책을 읽다 보면 영어 발음과 영어 읽기에 자신감이 붙을 것이다.

    forth door! 나만의 창고를 만들어라
    이제 영어를 입으로만 읽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 이해하며 읽자. 영어 책을 읽으며 반복해서 나오는 단어는 사전을 찾아 뜻을 익히고 나만의 창고에 저장해 둔다. 이것은 중요한 단어를 기억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다.

    fifth door! 영어 비디오 외우기
    영어 책 읽기를 마쳤다면, 영화로 영어를 공부하면서 실제 생활에서 이용하는 단어나 표현을 익힌다. 영어 비디오 하나를 외우는 일은 무척 어려울 것 같지만 집중한다면 2주일 만에 가능하다.

    sixth door! 영어 일기 쓰기
    읽기와 듣기를 마친 후에는 쓰기 공부를 시작한다. 한글로 일기 쓰듯이 오늘 있었던 일을 자유롭게 적되, 부족한 부분을 억지로 채우기 위해 고민하기보다는 내가 아는 수준까지만 최선을 다하자. 매일 반복하면 서서히 영어로 글을 쓰는 일에 자신감이 붙을 것이다.

    seventh door! 테스트
    영어 공포증에서 완전히 탈출했는지 점검하는 테스트를 통해 영어와 얼마나 친해졌는지 확인한다. 외국인과 간단한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거나, 부모님이나 친구들 앞에서 영어 말하기 대회를 열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인정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