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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기소녀 책표지

    [어린이] 모기소녀

    정수윤|샘터|201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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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모기소녀

    “너는 생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지금껏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간질간질한 판타지 모험이 시작된다!


    한낮 무더위에 지쳐 쓰러지듯 잠자리에 들게 되는 여름밤. 꿀잠에 빠질 무렵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불청객이 있다. ‘에엥-’ 바로 징글징글한 모기! 찰싹 손바닥으로 내려치고, 치익 살충제를 뿌려 보지만 어느새 긁적긁적……살갗이 발갛게 부어올라 있다. 으악! 또 당했다. 화가 난다! 도대체 사람 피나 쪽쪽 빨아 먹는 모기들은 왜 태어나는 걸까? 또 이 책의 제목은 왜 하필 《모기소녀》일까?


    1. 소녀, 한 생명을 만나다
    신 나는 여름방학을 맞았지만, 다 남들 이야기다. 열 살 소녀 유리의 일과는 학교 대신 학원에 다녀와 집에서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게 전부이다. 바쁘기만 한 부모님에게 불만이 쌓여 가던 유리는 충동적으로 나 홀로 여름휴가를 떠나게 되고, 어느 아담한 오두막집에서 한 생명과 운명적인 만남을 가진다. 생태계 먹이 사슬의 가장 하위에 있으면서, 사람들의 피를 빨아 먹으며 병균을 옮기고, 매해 전 세계 100만 명의 생명을 앗아가는 모기! ‘모기로 사느니 차라리 죽고 말겠어.’ 평소 모기를 끔찍이도 싫어하던 유리지만 무시무시한 오두막집의 저주로 ‘모기소녀’가 되고, 다시 사람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좋든 싫든 모기의 삶을 충실히 살아 내야만 한다.

    2. 어떤 생명에게도 가족이 있다
    긴 여정을 떠난 ‘모기소녀’는 숲 속 생명들과 하나둘 마주치며 점차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된다. 아내와 아들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바퀴벌레 아저씨, 어렸을 때 헤어진 엄마를 못내 그리워하는 잠자리 소년, 잠자리의 멋진 비행 실력을 동경하는 꼬마 무당벌레, 자라나는 후손을 위해 입을 버린 나방, 사연 많은 울보 여왕벌, 사흘 전 먹이를 찾아 떠난 어미를 기다리는 아기 새 삼 형제, 불굴의 매미 아가씨, 똘똘 뭉쳐 사는 겁 많은 개미 부대, 개미 부대를 노리는 개미귀신……. 인간이었을 때에는 미처 그 존재도 알지 못했지만, 숲 속 곤충들은 저마다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었다. 그들의 작지만 큰 삶을 들여다보는 사이, 유리는 조금씩 엄마 아빠의 마음이 보이는 듯하다.

    3. 모든 생명이 어우러져 숲이 이루어진다
    여러 차례 죽을 고비를 넘기며, 또 위기에 처한 숲 속의 여러 생명을 구하며, ‘모기소녀’는 점점 삶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모기의 산란을 도우며 세상 어느 목숨도 귀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사람들에게 해만 주는 모기라 할지라도, 생태계 먹이 사슬의 한 구석에서 세상이 조화롭고 균형 있게 유지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누군가의 말처럼 모든 생명이 제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갈 때, 비로소 숲은 완전해진다. 이제 사람으로 돌아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만이 남았다. 또 한 번의 시련에 부딪친 ‘모기소녀’. 과연 다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무시무시한 저주에 걸린 오두막집' '모기소녀' 그리고 ‘생명의 목걸이’
    한국 판타지 모험의 새로운 고전이 탄생하다!


    《모기소녀》는 2011년 한국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한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공모전’의 우수상 수상작이자, 2012년 영화제작사 쇼이스트와 애니메이션 제작이 확정된 작품이다.
    동화 작가로서 첫 작품을 선보이게 된 정수윤 작가는 유학길에 올랐던 일본 도쿄의 야나카 마을에 위치한 옥탑방에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밤마다 꿀잠을 방해하는 모기의 ‘완전 박멸’을 외치며 모기에 대해 연구하던 작가는, 놀라운 사실 하나를 발견하게 된다. 사람의 피를 먹는 것은 오직 산란기의 암컷 모기뿐이란 것! 평소 모기는 꽃의 꿀이나 나무의 수액, 이슬 등을 먹고살며, 수정란을 갖게 된 암컷 모기만이 자신의 난자를 성숙시키기 위해 동물성 단백질을 필요로 하는데, 피에는 모기알의 성숙에 필수적인 단백질과 철분이 들어 있어 최고의 영양식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모기는 번식을 위해 두려움과 위험을 무릅쓰고 인간에게 달려들었던 것이다.
    이렇듯 다른 이의 삶을 들여다보면, 세상에 함부로 해도 될 생명은 단 하나도 없다. 모두 제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할 마땅한 ‘삶의 이유’가 있는 것. 다만 부족한 것은 우리의 ‘관심’과 ‘애정’일 뿐이다. 어린이 독자들은 ‘모기소녀’를 따라 숲 속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사이, 인간 중심의 이기적인 가치관에서 벗어나 더 넓게 세상을 포용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깨닫게 될 것이다.

    나는 너와 너의 곤충 친구들을 생각하면서 《모기소녀》를 쓰기 시작했어.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곤충도 있지만, 모두 소중한 생명이고, 살고 싶어 하는 열망이 있었어. 마치 사람들이 그렇듯이 말이야.
    날이 더워지면 너희는 다시 날아오를 준비를 하겠지. 올여름에도 너희를 만날 생각에 조금은 귀찮기도 하지만,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너와 곤충 친구들의 삶을 이해하게 된다면, 전보다 더 유쾌하고 즐거운 여름을 맞을 수 있을 것 같아.
    그날 밤 나를 찾아와 준 모기야, 내게 더 나은 여름을 선사해 주어 고맙다. 안녕.
    - 글쓴이의 말, <그 여름밤, 내 방을 찾아와 준 모기에게>에서

  • 24

    박치기왕과 울기대장 책표지

    [어린이] 박치기왕과 울기대장

    고정욱|대교출판|201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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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박치기왕과 울기대장

    프로레슬링 영웅 김일 할아버지와 철민이의 희망 이야기 『박치기왕과 울기대장』. 근육병에 걸려 절망 속에 빠질 뻔한 철민이를 따뜻하게 안아 주고 용기를 북돋워 주었던 김일 선수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머리가 깨질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세상에서 가장 센 ‘박치기’로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 23

    빛나는 우리 과학 문화재 책표지

    [어린이] 빛나는 우리 과학 문화재

    박성래|대교출판|201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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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빛나는 우리 과학 문화재

    첨성대, 석굴암, 고려청자, 거북선 등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재는 거의 모두 과학 문화재 입니다. 그만큼 우리 민족이 과학적인 민족임을 알 수 있습니다. 물레방아, 석빙고에서부터 해시계, 팔만대장경에 이르기까지 위대한 문화재 속에 숨어 있는 과학의 정신을 찾아 떠나 보세요.

  • 22

    빨간 등대 책표지

    [어린이] 빨간 등대

    김명석|대교출판|201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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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빨간 등대

    전문 작가 출신의 심사위원들이 엄선한 제 18회 눈높이 아동문학대전 수상작 출간

    제 18회 눈높이 아동문학대전 수상작이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눈높이 아동문학대전은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동심의 세계를 펼쳐 주고, 아동 문학계의 참신한 신인 작가 발굴은 물론 역량 있는 기성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교문화재단의 문화사업입니다. 특히, 18회의 심사위원단은 조선일보와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된 후, 『눈치 챈 바람』, 『바람과 풀꽃』 등의 시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노원호 위원을 비롯해 대한민국문학상과 어린이도서상을 수상하고 동화집 『북 치는 소년』, 『물속나라 일요일』 등을 지은 이상배 위원, 어린이 그림책 『토마토 씨앗』, 『외딴 집의 꿩 손님』 등에 글을 쓴 이상희 위원 등 내노라 하는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어 역대 최고로 수준 높은 작품들을 엄선하였습니다.

    전문가적 기량이 엿보이는 판화 그림책 『빨간 등대』와 근간에 보기 드문 일기체로 구성된 장편동화 『너 그거 아니?』, 미래 사회에 있음직한 특이한 소재를 동화화하는데 성공한 단편동화 『올챙이 아빠』 등 총 3권으로 출간된 이번 수상작을 통해 국내 아동문학의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을 기대합니다.

  • 21

    세계의 대통령 책표지

    [어린이] 세계의 대통령

    우리누리|대교출판|201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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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세계의 대통령

    『세계의 대통령』은 강한 결단력과 리더십으로 한 나라를 이끌었던 대통령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남아공 초최의 흑인 대통령 만델라부터 소아마비를 극복한 미국의 루스벨트, 폴란드 대통령이 된 노동자 바웬사, 중국의 작은 거인 떵샤오핑 등 어렵고 힘들 때마다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어 준 지도자들을 만나볼 수 있다.

  • 20

    수박씨 아빠 책표지

    [어린이] 수박씨 아빠

    김진완|파란정원|201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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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수박씨 아빠

    누가 딸바보 우리 아빠 좀 말려주세요!

    “아빠, 나 이 점 빼면 안 돼? 점점 커져.”
    “아니 무슨 큰일 날 소리! 그 점은 채연이가 아빠 딸이란 증거야.
    얼마나 귀여운 매력 점인데, 점을 빼고 싶다니!
    말도 안 돼! 가만있자…….”
    아빠가 김 조각에 침을 묻혀서 내 코밑에 붙였다.
    “하하하, 봐봐. 점이 커지니까 더 예쁘잖아.”
    “아이참, 지저분하게 이게 뭐야!”

    《수박씨 아빠》의 시작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애청자 사연을 듣고부터였습니다.
    한여름 대청마루에 가족이 둘러앉아 수박을 나눠 먹던 중, 아빠가 맛있게 수박을 먹는 딸을 보면서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 딸! 수박을 먹을 때 씨까지 같이 먹으면, 배 속에서 씨가 싹을 틔운대…….”
    딸은 무심하게 대답합니다.
    “응~.”
    잠시 후 아빠가 화장실에 간 사이, 딸은 엄마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엄마, 아빠는 너무 유치해. 배 속에서 어떻게 씨가 싹을 틔워?”
    아빠가 딸의 눈높이에 맞추려 한 농담과 그 농담을 듣는 이미 생각이 커버린 딸의 오해. 서로 가장 친하지만 오해가 많은 사이, 그 아빠와 딸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아빠는 내가 아직도 아기인 줄 아나 봐!
    아빠와 딸, 알파걸 뒤에는 아빠가 있다


    아빠와 친밀한 딸이 친구 관계 등 외부 세계에 감정이입을 잘하며 자존감이 크고 인생의 행복감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요즘은 ‘딸바보’라는 말까지 생기면서, 무섭기만 한 아빠보다 따뜻하고 자상한 아빠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자상한 아빠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딸의 생각 수준과 마음의 흐름을 알고, 딸을 존중하려는 마음이 먼저일 것입니다. 그리고 딸도 아빠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빠의 말을 무시하기보다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함께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을 믿어주는 아빠와 많은 대화를 통해서 생각을 키운 딸이 알파걸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듯이, 아빠와 딸은 함께 할수록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파트너입니다.


    딸바보, 아빠의 마음

    우리 딸은 언제 봐도 너무 귀엽고, 계속 보호를 해줘야 할 것 같은 아기처럼 느껴져요. 그래서 무엇이든 챙겨주려고 노력하지만, 딸은 뭔가 계속 불만이 있다는 듯 행동해서 마음이 쓰여요. 아기일 때는 오히려 제 마음을 잘 알아주던 예쁜 딸이, 이젠 어린이가 되었다고 아빠랑은 이야기도 하려고 들지 않아서 속상해요. 제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면, 유치하다거나 말이 안 통한다고만 하니, 전 어떻게 딸을 대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난 아기가 아니라고, 딸의 마음

    아빠는 제가 언제나 아기라고 생각하세요. 그래서 제가 무엇을 하든 간섭을 하고, 혼자 할 수 있는 일도 무조건 도와주려고 하시죠. 때로는 말도 안 되는 유치한 농담을 하면서, 제가 웃지 않으면 왜 웃지 않느냐고, 재미없냐고 물어보세요. 제가 그 질문에 ‘어, 재미없어’, ‘유치해’라고 직접적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잖아요? 이런 아빠를 보는 게 답답해요. 아빠와는 대화가 불가능하다는 생각도 자주 들고요. 더 이상 제가 아기가 아니라 어린이에서 숙녀로 커 가고 있다는 것을 아빠도 알았으면 좋겠어요.


    아빠와 딸의 유쾌한 사랑이야기, 동화 《수박씨 아빠》는


    자상하지만 딸의 마음을 잘 읽지 못하는 아빠와 훌쩍 생각이 커버린 딸의 이야기입니다. 동화 속 주인공 채연이와 아빠는 서로 툭탁거리고 속상해하는 것이 일상입니다. 그러던 아빠와 채연이가 어떻게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생각의 차이를 줄여 갔는지, 동화 《수박씨 아빠》를 통해 어렵기만 한 아빠와 딸의 관계에 대한 해결책을 만나 보세요.

  • 19

    수호천사 이야기 책표지

    [어린이] 수호천사 이야기

    이범, 홍은경|다산에듀|201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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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수호천사 이야기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전문가와 동화작가가 함께 쓴
    ‘사춘기 아이들의 교육해법’을 담은 교육소설
    『수호천사 이야기』출간 화제

    이범은 누구이며, 왜 이 책을 썼나?


    ‘학원가의 서태지’, ‘연봉 18억 스타강사’, ‘과학탐구과목 최다수강생 기록’, ‘메가스터디 창립멤버이자 기획이사’,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 등이 이범을 수식하는 말들이다. 저자는 경기과학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분자생물학과를 졸업했다. 동대학원에서 과학사 및 과학철학협동과정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박사 과정 중에 아는 분의 소개로 처음으로 학원 강의를 시작했다. 화려한 수식어를 만들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로 이름을 날리던 저자는 2003년을 마지막으로 연봉 18억을 포기하고 무료 인터넷 강의에 올인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강남구청 인터넷 강의 과학탐구 대표 강사를 맡았고, 현재는 EBS 자연계 논술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곰TV 교육사업 총괄이사로 무료 인터넷 강의 확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저서로 『이범, 공부에 반하다』와 『학원 발가벗기기』(공저) 등이 있다.
    ‘학원가의 서태지’라고 불릴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저자가 연봉 18억을 포기하고 교육평론가로 변신한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누구보다 사교육의 병폐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교육정책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특히 사교육을 부추기고 있는 교육정책, 즉 서열화된 대학의 선발경쟁과 무책임한 학교 교육 등과 최근에 추진되고 있는 국제중학교 설립과 자립형 사립고 확대 등이 사교육을 부추기고 있으며 초등학생, 중학생까지 입시경쟁으로 몰아넣는다고 비판하고 있다.
    그런 진보적인 교육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최근에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회로 바쁘다. 저자는 과연 무한경쟁시대를 살고 있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교육전문가 이범이 말하는 ‘무한경쟁시대를 사는 사춘기 아이들의 올바른 교육해법’이란?

    사춘기가 되면 아이들은 부쩍 말수가 줄어들고 툭 하면 짜증을 내고 어른들의 간섭을 받기 싫어한다. 또 평소에는 하지 않던 이상행동을 보여 부모를 당황하게 하기도 한다. 부모와의 대화가 점점 단절되고, 좋은 의도로 대화를 시도해 보지만 번번히 싸움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아이들도 어른들 못지않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맘껏 뛰어놀아야 할 초등학교 때부터 이미 서너 군데의 학원을 다니고 있으며, 각종 시험과 경시대회, 영어 등으로 바쁘게 보내고 있다. 공부를 강요하고 경쟁만 부추기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자라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아이들을 올바르게 인도해야 할 부모들도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만 주고 있다. “공부해라”, “학원 숙제했니?”, “엄마 친구 아들은 이번에 1등 했다고 하던데” 등의 대화만 하고 있으니 자녀와 부모의 갈등은 더욱 커지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사춘기를 겪는 아이들을 위한 올바른 교육해법이란 무엇일까?
    공부는 결코 ‘외형’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 즉 ‘내면’으로 하는 것이다. 자신의 내면을 제대로 들여다볼 줄 아는 사람이 자신만의 공부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고, 자기수양의 힘을 통해 공부를 방해하는 각종 유혹을 이겨 낼 수 있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온전히 내면의 힘만으로 유혹을 이겨 내고 페이스를 유지하기 힘들다. 그래서 공부가 중요한 청소년기에 꼭 필요한 역할이 바로 페이스메이커이다.

    페이스메이커가 무엇일까? 페이스메이커는 마라톤에서 마라토너가 중간에서 포기하지 않고 결승점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이다. 마라토너랑 함께 뛰어주면서 그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각 지점마다 전략을 세워주기도 한다.
    페이스메이커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페이스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존재이다. 인생은 마라톤과 같으니 주자들을 초반에 이끌어주는 페이스메이커는 중요하다. 페이스 유지를 도와주는 조력자이자 모범을 보이는 사람은 ‘멘토’보다는 더 의미심장하며, ‘소중한 존재’로 자연스레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먼저 저자는 부모가 아이의 인생에 있어서 페이스메이커가 되기를 요구하고 있다. 이제 앞으로는 아이의 인생에서도 페이스메이커가 필요한 시대가 왔다. 아이의 공부를 도와주고, 공부를 방해하는 여러 가지 유혹을 물리칠 수 있게 도와주어 자신의 페이스(자신이 세운 계획, 습관, 추진력 등)를 끝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제 부모들은 잔소리꾼이 아니라 진정한 페이스메이커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청소년기에는 부모, 친구, 선생님 등 주변의 사람이 아이 인생의 페이스메이커가 되지만, 점점 자라면서 본인 내면에 페이스메이커를 만들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당장 눈앞의 공부뿐 아니라 아이 인생의 올바른 가치관과 실행력을 가질 수 있도록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페이스를 잡아주고 있다. 먼저 아이들의 생활 속에서 겪는 문제 중에는 무절제한 용돈 지출, 지나친 의존성(자립심 부족), 친구 사귐에 있어서 편견, 화 다루기, 외모 지상주의, 게으름, 이성친구와의 연애 등. 공부 외에 많은 부분들이 존재한다. 이런 부분들을 무시하고, 아이에게 공부만 강요해서는 올바른 인생을 살기 힘들다. 오직 부모들은 공부하라고 외치기 이전에 내 아이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살펴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교육전문가와 동화작가가 함께 집필한 재미와 감동이 있는 한 편의 교육소설

    이 책은 현지라는 중학교 1학년 여자 아이가 공부와 생활에서 겪는 갈등과 극복 과정을 소설로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다. 엄마와의 갈등이 점점 심해지고, 결국 공부와 스트레스로 쓰러지는 현지를 불쌍히 여긴 아빠가 엄마에게 잠시 떨어져 지낼 것을 요구한다. 현지는 엄마의 구속에서 벗어난 자유로움도 잠깐, 점점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현지 앞으로 의미심장한 조언이 담긴 익명의 편지가 전해진다. 공부를 방해하고, 걸림돌이 되었던 현지의 고민거리들을 하나씩 극복해 나가도록 도와준 일곱 통의 편지. 그 일곱 통의 편지는 어떻게 사춘기 현지의 마음을 움직였을까? 보이지 않는 곳에서 현지의 마음을 잡아준 고마운 수호천사는 누구였을까? 현지는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깨닫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페이스메이커를 갖게 되는데... 현지는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보이지 않게 도와주는 페이스메이커에 대한 감사함도 느끼게 된다.

    이 책은 우리나라 최고의 교육전문가인 이범 선생님과 홍은경 동화작가가 함께 쓴 청소년을 위한 교육소설이다. 기존의 책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재미와 진한 감동이 있으며, 아이의 공부를 방해하는 여러 가지 유혹을 어떻게 떨쳐내야 하는지, 또 학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조언이 있어서 더욱 값진 책이라고 할 수 있다.

  • 18

    쉿! 곰마를 구해줘요 책표지

    [어린이] 쉿! 곰마를 구해줘요

    고정욱|scope|201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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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쉿! 곰마를 구해줘요

    생태의 중요성과 더불어 모정이란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고정욱 창작 동화


    《아주 특별한 우리 형》 《가방 들어주는 아이》의 고정욱 선생님이 생태와 환경 그리고 어머니의 사랑에 대해 말해주는 감동적인 모험극.


    줄거리

    동물의 생태를 조사해 오라는 숙제를 하기 위해 우연히 곰 농장을 찾았던 철진이와 태수는 엄마 곰과 두 아기 곰으로 구성된 곰 가족에게 애정을 느낍니다. 조사를 하던 철진이와 태수는 곰 농장의 실태를 알고 큰 충격에 빠집니다.
    곰들을 구하기 위한 두 어린이의 좌충우돌 모험 이야기 속에서 우리 친구들은 동물의 생태에 대한 소중함과 어머니의 사랑을 깨우치게 될 것입니다.


    실화가 바탕이 된 스토리

    2011년 해외토픽에 중국에서 일어난 일이 기사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중국의 한 농가에서 살아 있는 곰 새끼에게 호스를 연결해 쓸개즙을 채취하려 하자 어미 곰이 우리를 부수고 나타나 새끼 곰을 질식사 시키고 스스로도 목숨을 끊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쉿! 곰마를 구해줘요》는 이 믿기 힘든 실화에서 출발한 이야기입니다. 미련하다고만 알고 있던 곰들도 새끼의 고통을 견딜 수 없어할 정도의 모정이 있었습니다. 새끼를 사랑하고 또한 그 사랑의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곰의 감정은 인간 못지않은 위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이 이야기는 생명의 소중함과 모정을 고스란히 담는 이야기로 재탄생했습니다.


    베스트셀러 동화작가 고정욱에 의해 태어난
    생태와 사랑


    《아주 특별한 우리 형》 《가방 들어주는 아이》 등 여러 가지 동화로 국내 최고의 동화작가로 평가받는 고정욱 선생님에 의해 이야기는 다시 태어났습니다. 무대는 한국으로 옮겨 왔고, 외부모와 사는 한 소년을 등장시켜 동물의 사랑 못지않게 사람의 사랑도 같이 등장했습니다. 곰의 생태를 연구하기 위해 곰 농장에 찾아갔다가 끔찍한 실태를 목격하게 된 아이들이 위기를 헤쳐나오는 과정은 모험 동화를 보는 듯 재미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곰을 통해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느끼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큰 감동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쉿! 곰마를 구해줘요》의 가장 큰 장점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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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왕국 책표지

    [어린이] 스마트폰 왕국

    최이정|파란정원|201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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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스마트폰 왕국

    스마트폰, 그게 그렇게 재미있어?

    캐나다에서 2년 만에 귀국한 수찬이는 친구들을 만날 약속을 잡고 기분이 들뜬다.
    하지만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은 각자 손에 들고 있는 스마트폰에만 빠져서 제대로 대화조차 하지 않는다.
    “우리 얼굴 보면서 이야기 좀 하자!”
    서운한 수찬이가 큰 소리를 지르자,
    영욱이가 조금 놀라는 듯하다가 다시 스마트폰으로 눈을 돌린다.
    “공수찬, 너도 스마트폰 생기면 곧 우리처럼 될 거야.”


    스마트폰, 똑똑하게 사용하고 있나요?
    초등생 2명 중 1명 스마트폰 보유


    교육부가 전국 1만1410개 초·중·고교, 학생 628만2775명의 스마트 기기 보유 현황을 최근 전수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생의 69.1%인 434만734명이 스마트폰(태블릿 PC포함)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초등생은 270만1000명 가운데 131만8000명(48.8%)이 스마트폰이 있다고 응답했는데, 이 결과는 2명 중 1명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는 결과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학생의 절반 가까이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사용을 시작했고, 사용시간은 하루 1시간에서 2시간 사이가 25%로 가장 많았지만, 6시간 이상 사용한다는 학생도 5%나 됐습니다. 주로 메신저와 게임 오락 등을 사용하고 있으며, 교육학습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제일 낮게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초등학생의 스마트폰 사용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것이 반해,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교육은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친구들 무리들의 대화방인 단체톡에 참여할 수 없고 그러면 대화에서 소외되고 결국 왕따가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끼기도 하고, 스마트폰이 있다고 하더라도 얼마나 최신 기종을 쓰고 있는지에 따라 계급이 나눠지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스마트폰에 빠져서 밤을 새우는 친구들도 있다고하니,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왕국》의 주인공 수찬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친구들과 더 친하게 지낼 수 있고 더 재미있는 일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하고 엄마를 졸라서 스마트폰을 구입하지만, 스마트폰과 함께하는 순간 상상하지도 못했던 여러 가지 일들을 겪게 됩니다.
    그래서 수찬이는 친구들과 함께 어떻게 하면 스마트폰을 똑똑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고민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린이 여러분도 어떻게 하면 스마트폰을 정말 똑똑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야기 구석구석에 담아 놓은 생각할 거리 ‘Talk' 상자 안의 질문들과 정보를 따라가면 더 즐겁게 생각을 넓혀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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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 엄마 책표지

    [어린이] 언니, 엄마

    임선일|이담Books|201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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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언니, 엄마

    필리핀에서 온 줄리와 사춘기 소녀 수진이의 우여곡절 가족 성장기

    수진이는 한적한 시골 마을에 사는 평범한 6학년 여자아이다. 뛰놀기 좋아하고 밝은 성격의 여느 또래 아이들과 다름없는 수진이에게는 큰 고민이 한 가지 있다. 바로 다른 아이들과 달리 얼굴 까만 엄마가 있다는 것. 다섯 살 때 엄마를 여읜 수진이에게 새로 생긴 얼굴 까만 엄마는 말도 통하지 않고 바보 같기만 하다. 한없이 웃을 줄만 알지 한국에 대해서, 또 나에 대해서 도통 모르는 바보 엄마….


    언니엄마, 미안해요 그리고 고마워요

    필리핀에서 얼굴 까만 엄마가 온 뒤로 하루하루가 꽁꽁 얼어붙은 살얼음판이 되어버린 수진이네 집. 그런데도 바보 같은 엄마는 수진이가 행여 허기지지는 않은지, 학교에서는 즐겁게 지내는지 온통 수진이 생각뿐이다. 낯선 한국 땅으로 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는 읍내에 있는 다문화지원센터에 나가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문화를 배우며 수진이네 진짜 가족이 되려고 애쓴다. 그런 엄마의 모습이 고맙기도 하지만 여전히 낯선 수진이의 마음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사춘기 소녀에게 찾아온 크나큰 시련, 수진이는 이 시련을 잘 극복하고 진정한 한가족이 될 수 있을까?


    차별 없고 평등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리다

    이 책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우리네 수많은 ‘수진이네 가족’을 진심어린 눈빛으로 들여다본다. 호기심과 반감이 섞인 시선이 아닌, 주변에 녹아있는 따뜻한 한가족을 바라보는 일상의 시선 말이다.
    수진이네 집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은 이미 수많은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으로 북적이는 한국사회가 겪고 있는 현재진행형 일들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역할을 수행하는 평범한 이방인들에게 아직은 낯설어하는 한국인들, 어린 수진이에게는 그런 한국인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에서 온 이방인이라 무시하고, 피부색이 다르다고 꺼려하며,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답답해한다.

    이 책은 이방인과 한국인이 함께 어울려 사는 미래상을 수진이네 가족을 통하여 보여주고자 했다.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이 동화를 읽고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를 배운다면 서로가 차별하지 않고 차별받지 않는, 평등하고 행복한 한국의 미래가 조금씩 가까워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