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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문체부 선정 우수도서] 엄마와 아이를 바꾸는 기적의 글쓰기 교실 책표지

    [가정/생활] [2013 문체부 선정 우수도서] 엄마와 아이를 바꾸는 기적의 글쓰기 교실

    이인환|미다스북스|201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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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 [2013 문체부 선정 우수도서] 엄마와 아이를 바꾸는 기적의 글쓰기 교실

    가계부만 쓰던 엄마, 독후감도 힘든 아이를 위한 마법의 15강
    십 년 명강의로 검증된 글쓰기의 놀라운 힘!
    성적이 오르고, 집중력이 강화되고, 인성이 바로잡히는 글쓰기 교실!!

    강요하는 글쓰기는 아이는 물론 입시에도 독이다
    붕어빵 논술을 극복하는 스칸디식 글쓰기 교육


    요즘 ‘스칸디맘’, ‘스칸디 육아법’이 엄마들 사이에 새로운 육아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칸디맘이란 자녀와의 정서적인 교감을 통해 보다 자율적인 성장을 끌어내는 스칸디나비아식 교육법을 추구하는 30대 젊은 엄마를 지칭하는 말이다. 이런 스칸디맘 교육법은 자녀와 함께하는 여러 가지 활동들을 통해 소통과 유대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권위주의적이고 일방적인 교육 방법과 확연히 다르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학교 교육 역시 기존의 권위주의적, 형식주의적 방식에서 점차 자율적인 방식으로 변하기 시작한지 오래다.
    그러나 ‘글쓰기 교육’에 관해서라면 아직 ‘스칸디’식 교육법은 요원하기만 하다. 학교에서는 이제 막 글쓰기를 배우는 아이들에게 띄어쓰기와 맞춤법을 잡아주거나, 소재 주제 찾기와 개요 짜기를 가르치기에 바쁘다. 지정된 도서에 대한 책 읽기를 강요하고, 조금 더 학년이 오르면 사회현상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글쓰기를 잘할 수 있다면서 신문 독해와 논술문 작성을 강요한다. 정작 글쓰기에 재미를 느끼기도 전에 글쓰기를 아이들 본연의 창조적인 감성으로부터 멀리 떨어트려 놓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에게 좋은 글쓰기란 붕어빵 같이 똑같은 내용의 글에 약간의 기교를 섞어 넣은 글을 쓰는 지루한 과제만으로 여겨지기 일쑤다. 설상가상으로 글을 쓰는 ‘나’는 빠진 채 요령만 남아 있는 천편일률적인 글쓰기를 ‘훌륭한 글쓰기’라며 추켜세우는 경우도 있다. 정작 그렇게 쓴 글로는 대학을 가는 데 아무런 차별성을 만들어내지 못하는데도 말이다.


    글쓰기는 아이만의 개성이 숨 쉬는 즐거운 소통 놀이다
    아이와 교감하며 아이의 자율적 성장을 끌어내라


    글쓰기는 소통이고 즐거운 놀이다. 아이든 엄마든 무엇보다 글 속에 남이 아닌 ‘나’의 생각을 오롯이 채워 넣을 수 있어야 하고, 그러면서 ‘나’의 생각과 소통의 망을 키우고 넓혀나갈 수 있어야 제대로 된 글쓰기라고 할 수 있다. 개성과 소통이 빠진 글쓰기란 말 그대로 빈껍데기에 지나지 않는다.
    이 책, 《엄마와 아이를 바꾸는 기적의 글쓰기 교실》은 학교가 아닌 엄마부터 글쓰기 교육 본연의 자세로 돌아갈 것을 주장한다. 그러면서 아이에게 강요하는 글쓰기가 아니라, 엄마가 먼저 써서 아이와 글로 소통하는 방식을 따라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아이와의 교감을 통해 아이 자신의 자율적 성장을 끌어낸다는 점에서 이 방식은 글쓰기 교육의 ‘스칸디식’ 비법이라고 말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러면서 가족 간의 유대, 친구와 어른과의 관계를 비롯한 아이의 인성까지 잡을 수 있다는 점은 이러한 방식의 또 하나의 장점이다. 이는 저자 자신이 지난 십여 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글쓰기와 독서논술 강의를 진행하면서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 경험적 진실을 통해 검증되었다. 저자는 주장한다. 강요하는 글쓰기가 아닌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즐거운 글쓰기는 아이의 글쓰기 실력 향상은 물론이거니와 더불어 성적, 두뇌개발, 집중력, 인성까지 모두 잡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우선 엄마가 먼저 글쓰기를 시작하라. 그리고 엄마가 맛본 글쓰기의 즐거움을 자녀에게 고스란히 전해줘라. 당신의 자녀는 반드시 눈부시게 바뀔 것이다.


    글쓰기가 어렵다고 두려워하지 마라
    가계부만 쓰던 엄마, 독후감만 쓰는 아이를 위한 마법의 15강

    “저 진짜 집에서 살림만 하는 아줌만데요……. 이걸 제가 할 수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처음에 다 이렇게 얘기했다. 그저 아이의 글쓰기에 도움이 되고자 강좌를 수강한 분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나는 15년간 강의에서 글쓰기의 힘을 못 체감한 엄마를 단 한 명도 보지 못했다. 게다가 엄마가 글을 먼저 써나가면 아이는 반드시 변했다. 아이를 위한 마음으로 써내려간 글들이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과 소통하는 방법 역시 알려준 것이다. 엄마로서 겪는 내적인 변화도 큰 성과지만, 덩달아 아이의 학습태도가 바뀌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희열이다.
    물론 생전 글을 써보지 않은 상태에서 자기만의 글을 써내려간다는 말이 얼핏 생각하면 무모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막막한 심정과 함께 첫 글을 써내려가는 순간 이미 엄마는 아이와의 소통의 길에 한 발을 들여놓은 셈이다. ‘글쓰기 숙제’를 대하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 역시 소통의 한 시작이기 때문이다. 엄마의 글쓰기라고 처음부터 멋지고 훌륭한 문장을 쓸 필요도 없다. 처음엔 아이의 숙제보다 못한 글을 써도 상관없다. 공통된 소재로 아이와 엄마가 글을 쓰는 동안 자연스레 글쓰기 실력도, 아이와의 공감도 함께 늘어나기 마련이다.
    게다가 이 책에는 이러한 글쓰기 초보 엄마, 글쓰기 초보 아이를 위한 총 15개의 체계적인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글쓰기의 마음가짐을 다루고, 독자를 선정하도록 하고, 글감을 정한 후 글감에서 이야기를 끌어내도록 한다. 그리고 이렇게 끌어낸 이야기를 다양하게 전개해나가는 방법이 체계적으로, 그리고 단계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실제 글쓰기 수업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예시 글 역시 풍족하게 실려 있어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는 수준이다. 나중에는 학교에서도 쉽게 응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다루고 있어 이 책 한 권이면 ‘글쓰기 교재’ 그 자체로도 손색이 없다.


    글쓰기에 흥미를 잃은 아이에게 꼭 필요한 방법
    학업과 인성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라


    큰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난 후 하루가 멀다 하고 벌이는 싸움 중에 하나가 책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썼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 그러기를 2년여, 아이도 지치고 나도 지쳐갔다. 하루에 대여섯 권의 책을 읽으며 엄청난 독서량을 자랑하던 아들은 독서감상문 쓰는 게 너무 힘들다며 책 읽기를 점점 줄여갔고, 어떻게 알았는지 읽은 책의 맨 뒷장에서 줄거리를 찾아내 그것을 그대로 옮겨놓고 ‘참 재미있었다’라는 짧은 마무리로 끝을 냈다. 나는 나대로 아들이 해야 할 것을 해치웠다는 생각에 그냥 묵인하기에 이르렀다.
    - 춘천시 이경옥 님의 글 중에서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독서동기를 부여한다며 독서인증제를 통해 학생들의 독서량을 평가한다. 우리 아이가 책을 읽고 어떻게 현실 속에 지혜로 활용하느냐보다 입시에 손해 보지 않게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는지 관리하는 일에만 더 관심을 쏟고 마는 것이다. 이렇게 학교에서 ‘일기 쓰기’와 ‘독서감상문 쓰기’를 강요받는 동안 아이는 점점 글쓰기에 흥미를 잃어간다. 얼마 후에는 ‘논술’이 그나마 남아 있던 흥미마저 숨통을 틀어막아버린다. 이런 상황에서 글쓰기와 독서의 재미와 목적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채 ‘지겨움’이라는 감정만이 남아 버린다. 그렇다면, 도대체 글쓰기를 왜 가르치는가? 학교나 학원에서는 글쓰기가 모든 수업의 기본이며 글쓰기 그 자체가 진학과 관련이 깊다는 식의 얘기만을 해대고 있다. 글쓰기 교육의 진정한 이유와 해답은 완전히 다른 곳에 있지만 여러 명의 아이를 동시에 상대해야 하며 진학을 우선시하는 학교나 학원에서는 이러한 방식을 적용하기도 힘들고, 이러한 해답을 준비하지도 못한다.
    엄마가 해야 한다. 근원적으로 아이와 가장 가까이 그리고 가장 많이 함께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는 엄마가 그 해답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바른 길 역시 아이와 함께 찾아나가야 한다. 이것이 이 책이 주장하는 ‘엄마표 글쓰기’이며 지난 십여 년간 자녀를 둔 수천 명의 엄마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보고 겪고 느끼면서 깨달은 명백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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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르치고 싶은 엄마 놀고 싶은 아이 책표지

    [가정/생활] 가르치고 싶은 엄마 놀고 싶은 아이

    오은영|웅진리빙하우스|201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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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 가르치고 싶은 엄마 놀고 싶은 아이

    만 3세부터 시작되는 공부 고민,
    대한민국은 지금 공부 전쟁 중!


    “3세부터 13세까지의 양육은 공부가 부모나 아이의 생활에서 너무나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공부를 빼고는 어떠한 이야기도 할 수가 없다. 마음 의사인 내가 ‘아이 공부’에 대해 다루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느낀 것도 그 때문이다. 아이의 생활이 대부분 공부이고, 부모가 가장 관심 갖는 주제가 공부인데 그 주제를 쏘옥 빼고 조언을 해봤자, 아이나 부모나 고민하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 공부, 학습이 아니라 양육이다.
    대한민국 부모의 양육에서 300%는 그 핵심을 파헤쳐보면 모두 아이 공부와 관련 있다. ‘우리 아이는 유아긴데 뭘~’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중고등학교의 공부 문제는 대부분 유아기와 초등기를 잘못 보낸 것에 따른 결과다. 유아기와 초등기에 공부를 안 시켜서가 아니라 나름 공부를 열심히 시켰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에서 만 3세부터 시작되는 ‘아이의 공부’에 대해 철저하게 파헤쳐, 그것을 하나씩 짚어보고자 한다. 더불어 부모가 어떻게 공부에 접근해야 아이가 두뇌 능력만큼 공부를 잘할 수 있는지도 다룰 것이다. 3세부터 13세까지의 아이를 둔 부모들이 ‘아이의 공부’와 관련해서 하는 생각, 행동, 고민이 무엇인지 살펴볼 것이다. 또한 이 시기 아이들의 공부에 대한 생각, 행동, 고민 등도 모두 담을 생각이다.”

    목표 없는 공부는 부모와 아이 모두 십 수년간 의무감으로 대해야 하는 골칫거리가 된다. 부모와 아이 관계가 망가지고, 아이의 자존감이 무너지고, 부모가 죄책감으로 인해서 양육효능감을 잃게 되는 것 모두 ‘공부’ 때문이다.
    공부는 비단 학습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양육 전반에 너무 큰 영향력을 가진 주제라는 사실에 반기를 들 수 있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 뇌를 활성화시키기 이전에, 아이의 잠재의식 속에 간직되어 있는 더 큰 학습능력을 키워줄 때, 아이는 비로소 즐거운 공부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오은영이기에 가능한 이야기.
    공부로 시작되어 공부로 귀결되는 대한민국 육아의 문제점 정면돌파!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누구라도 그녀의 카랑카랑한 목소리와 단호한 몸짓을 기억할 것이다. 한편 환하게 웃을 때면 아이처럼 달뜨는 표정까지도.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라는 직함에 어울리는 전문성과 한 아이의 엄마로서 내면 깊이 간직한 진정성이 어우러진 그녀에게 우리 모두는 기꺼이 집단 육아 멘티가 되고 만다.
    지난 몇 년간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아이의 스트레스>를 통해 30만 부모들을 감동시키고 변화시켰지만 늘 마음 한구석에 남아있던 마지막 주제를 떨쳐버릴 수 없었다. 드러내놓고 말하진 않았지만 부모와 아이 마음속에 바위처럼 얹혀있는 현실, 바로 ‘공부’에 대한 것이다.
    아이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자신이 아이가 ‘공부 잘하는 아이’이기를 바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실은 그렇지 못한 다수와 선망받는 소수의 아이들로 이루어져 있다. 못하는 아이에게는 잘할 수 있는 방법과 응원을, 이미 잘하고 있는 아이에게는 더 잘할 수 있는 비법과 지지를 보내는 오은영표 학습법! 그러나 지금까지 언급되었던 닳고 닳은 학습법이 아닌, 잠재 능력까지 끌어내는 공부법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공부는 학습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양육으로 완성되기 때문이다.

  • 43

    공격적인 아이 이해하기 책표지

    [가정/생활] 공격적인 아이 이해하기

    최명선, 김이경|이담Books|201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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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 공격적인 아이 이해하기

    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해지는 ‘마음 맑음’ 프로젝트
    엄마가 흐리면 아이도 흐림 엄마가 맑으면 아이도 맑음


    엄마는 아이의 날씨다. 엄마의 날씨에 따라서 아이의 마음은 흐리기도 하고 맑기도 한다. 엄마의 정서가 아이의 정서로 대물림된다는 뜻이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부모들은 아이를 바꾸려 하고 아이는 더욱 엇나간다. 문제 엄마 아래서 사회성 좋은 아이로 자라나기는 어렵다. 문제 엄마가 아니라 해도 부적절한 양육법이 문제가 되는 사례가 많다. 그런데 대부분의 엄마는 자신의 양육 태도를 객관적으로 보기 어렵다. 아이가 갑자기 문제 행동을 보인다면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 할까.

    아동청소년상담센터 맑음 소장 최명선과 아동청소년 심리치료 전문가 9인이 그 해법을 ‘마음 맑음 시리즈’ 7권으로 엮었다. 시리즈 이름이 ‘마음 맑음’인 것도 엄마가 아이의 거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이를 바꾸기에 앞서 먼저 행복한 엄마가 되어야 한다. 상담센터를 내원하는 아동의 증상 대부분은 부모의 정서적 어려움을 배경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 생후 3년간 엄마와의 애착 경험은 또래관계의 초석이 되며, 이때 건강한 애착을 형성한 아이들은 3세 이후에 자연스럽게 타인과의 편안한 관계를 형성한다. 애착 형성에는 흔히 아는 것처럼 양보다 질이 중요하지만, 절대적인 애착의 양도 매우 중요하다. 모든 문제 행동은 잘못된 애착 관계에서 비롯된다.


    엄마는 아이에게 최초의 교과서다!
    ‘완벽한 엄마’보다는 ‘충분히 좋은 엄마’


    ‘마음 맑음 시리즈’는 엄마들이 가장 고민하는 7가지 대표적 문제 상황을 명쾌하게 정리한 육아지침서다.
    이 책은 7가지 문제 상황별로 엄마들이 흔히 저지를 수 있는 실수와 이에 대한 ‘심리 치료적 접근법’을 공개한 것이 특징이다. 자신감 없는 아이, 집중 못하는 아이, 친구와의 관계가 좋지 않은 아이, 등교를 거부하는 아이, 삶에 의욕이 없는 아이, 게임에 빠진 아이, 불안하고 우울해하는 아이…모든 다양한 증상 뒤에는 ‘애착’이라는 하나의 원인이 버티고 있다. 따라서 엄마들은 모든 것을 잘해주는 완벽한 엄마보다는 애정을 듬뿍 주는 ‘충분히 좋은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각 권마다 전문가들의 실질적인 노하우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구체적 사례들이 많다.


    잘못된 양육법이 내 아이를 망치고 있다!
    엄마들의 가장 흔한 오해, 그리고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는 법


    지금 이 순간에도 엄마들이 잘 못 알고 있는 육아법이 아이를 망친다. 독립적인 아이로 키우는 것과 아이를 방치하는 것은 아르다. 그런데 아이를 ‘강하게 키운다’면서 방치하거나 ‘사랑하니까’라는 이유로 기다려주지 못하는 엄마들이 의외로 많다. 엄마는 아이가 자발적으로 과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켜봐줘야 한다. 아래의 사례는 엄마들이 아주 흔하게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다.

    아이와 어느 날 슈퍼에 들러 아이스크림을 샀다.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들고 집으로 향하는 길. 엄마는 문득 아이가 찬 아이스크림을 들고 가면서 손이 시리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엄마는 아이에게 자꾸 묻는다.

    “손 시렵니?”
    “아니, 엄마.”
    또 걷다가 다시 묻는다.
    “손 시리면 내가 들어 줄게.”
    아이는 “괜찮은데…….”
    엄마는 또 몇 걸음 걷다가 말한다.
    “안 되겠다. 너 손 시릴 것 같아. 엄마가 들어 줄게.”

    아이는 마지못해 엄마에게 아이스크림을 준다. 아이는 아이스크림을 들고 가면서 아이스크림을 가졌다는 기쁨, 맛있을 거라는 상상, 아이스크림에 대한 에피소드, 그리고 아이스크림의 차가운 느낌을 향유할 기회를 고스란히 엄마에게 내어준다. 물론 아이는 별생각 없이 엄마에게 아이스크림을 건넬 것이다. 그런데 엄마나 아이가 무심코 하는 이 행동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 이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엄마가 아이의 손이 시릴 것 같다고 느끼고 아이의 의사와 관계없이 본인의 느낌에만 충실하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이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반복되면 아이는 무의식적으로 엄마에게 의존을 하는 것이 엄마를 기분 좋게 해 주는 것이라고 느끼게 된다. 또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응당 엄마에게 맡기고 미루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 엄마가 아이에게 아이스크림을 들고 가게 했을 때, 아이는 손이 시린 것은 힘들지만,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감수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아이의 모습을 대견한 마음으로 견뎌 주는 엄마가 곁에 있다면 아이는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함께 만족감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자녀를 과보호하는 일은 엄마와 아이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일상생활에서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게 된다.
    - <직장맘과 아이들 도와주기> 194쪽

  • 42

    공부하는 유대인 책표지

    [가정/생활] 공부하는 유대인

    힐 마골린|일상과이상|201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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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 공부하는 유대인

    KBS 글로벌 대기획 다큐멘터리 <공부하는 인간>
    출연자 릴리 마골린 가족이 밝히는 ‘유대인의 공부법’


    공부란 무엇일까? 공부의 목적은 무엇인가?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는 왜 죽도록 공부하는 것일까?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한 KBS 글로벌 대기획 다큐멘터리 <공부하는 인간, Homo Academicus>가 KBS 1TV를 통해 방영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 다큐멘터리 <공부하는 인간> 제작진은 하버드대학생들을 한국의 대치동 학원가에 보냈다. 하버드대학생들과 한국의 고등학생들은 수학 문제풀이 대결을 벌였는데, 그 대결에서 대치동 학원생들이 하버드대학생들을 이겼다. 하지만 하버드대학생들이 이러한 결과보다 더 놀란 사실이 있다. 바로 한국의 학생들이 가족을 위해 공부하고,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공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으로 공부하고 있는 한국 학생들은 결과적으로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하버드대학교를 가장 많이 입학한 사람은 한국인 학생이 아니라 유대인 학생이다. 오늘날 하버드대학교 재학생 중 30% 이상이 유대인이며, 노벨상 수상자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유대인이다. 유대인들은 미국의 4대 일간지와 주요 방송국을 포함한 언론과 영화산업, 금융산업 등을 이끌며 전 세계를 움직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저력을 발휘하게 된 데에는 바로 ‘공부’가 있었다.
    이 책은 한국계 유대인 릴리 마골린(KBS 글로벌 대기획 다큐멘터리 <공부하는 인간> 출연자),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하고 글로벌 기업 구글에 입사한 그녀를 키운 유대인 부모의 자녀교육법을 담고 있다. 미국에서 태어난 이 책의 지은이 힐 마골린은 아내 데니스 마골린과 함께 평생을 변호사로 일해 왔는데, 유대인 문화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갖고 살아가는 유대인이다.
    그는 20여 년 전 한국의 충청북도 제천에서 미혼모의 아이로 태어난 생후 5개월의 ‘임태숙’을 만나게 되었다. 친자식이 없어서 한국 아이를 입양하고 싶었던 마골린 부부는 한국의 입양기관을 통해 임태숙을 입양하게 되었고, ‘릴리 마골린’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그 이후로 릴리는 유대인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릴리를 온전한 유대인으로 만든 것은 바로 유대인 문화와 교육이다. 다른 유대인들과 마찬가지로 마골린 부부는 사람이 성장하는 데 있어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지만, 릴리에게 공부를 강요하지는 않았다. 릴리가 학교를 다니는 동안에 지적인 호기심이 끊이지 않도록 질문과 대화, 토론을 주고받고 독서와 올바른 습관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었다. 그 결과, 릴리는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하버드대학교를 비롯해 2개의 아이비리그대학에 동시 합격했다. 구글에 입사한 그녀는 아버지 힐 마골린에게 여전히 ‘멋쟁이 선생님’이라고 불러준다.
    이 책은 유대인 교육의 ‘실전편’을 생생히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왜 유대인의 학습 능력이 뛰어날 수밖에 없는지, 대화와 토론식 수업이 왜 필요한지, 글로벌 인재를 넘어 미래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전 세계 부와 아이비리그를 지배한 유대인의 공부 비결!

    오늘날 지구촌에 살고 있는 유대인은 전 세계 인구의 0.2%에도 못 미치는 1천 3백만 명이다. 그런데 역대 노벨상 수상자의 약 25%가 유대인이다. 그리고 국가별로 노벨상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국가는 미국인데, 미국 노벨상 수상자의 절반 이상이 바로 유대인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한국의 학생들은 아이비리그에 입성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지만 하버드대학교를 가장 많이 입학하는 사람은 한국인 학생이 아니라 유대인 학생이다. 하버드 학생 중 한국인 학생의 비율은 1%가 약간 넘는 수준이고, 하버드 졸업생 중 30% 이상은 유대인이다. 뿐만 아니라 하버드대학교와 더불어 아이비리그의 양대 명문으로 알려진 예일대학교의 경우에도 전체 학생 중 25% 이상이 유대인이다. 아울러 코넬대학교와 프린스턴대학교, 컬럼비아대학교 등 모든 아이비리그 학교들에는 유대인이 주인공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렇다면 왜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공부하는 우리보다 유대인이 아이비리그를 지배하게 된 걸까? 서기 400년경에 집필된 『탈무드』는 유대교 최대의 율법서이다. 예로부터 유대인들은 어디에서나 『탈무드』를 펴고 토론을 벌였다. 그리고 『탈무드』는 유대인 문화의 근간이 되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탈무드』에 있는 내용을 절대적인 지식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았다. 유대인들은 대대로 『탈무드』를 자기주도적인 방식으로 읽으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진실을 탐구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었다.
    유대인 아이들은 어느 정도 나이가 되면 아버지와 함께 토라와 『탈무드』를 공부하게 되는데, 『탈무드』를 통해 어려서부터 자신만의 방식으로 답을 탐구하는 습관을 기른다. 질문과 토론이 생활화된 유대인 아이들은 학교에서든 집에서든 누구나 질문을 할 수 있다. 질문은 사고의 폭을 넓히는 좋은 도구이다. 유대인의 속담 중에는 ‘한 번 길을 못 찾는 것보다 열 번 길을 묻는 편이 더 낫다.’는 말이 있다. 유대인 가정에서는 부모와 아이들이 거리낌 없이 의견을 나눈다. 부모는 아이가 하는 말을 귀담아듣고, 아이들은 궁금한 것이 있으면 부모에게 스스럼없이 질문한다.
    하지만 부모는 아이에게 정답을 대답해 주지는 않는다. 답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는 말을 건넬 뿐이지, 아이 스스로 답을 구하도록 이끄는 것이다. 상호소통적인 학습 환경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무언가를 할 때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한다. 그리고 자신이 내린 결정에 책임감을 갖게 된다. 어릴 때부터 자연스레 자립심과 책임감 등을 기르는 것이다.
    또, 유대교의 인생지침서라 할 수 있는 ‘토라’는 단지 종교적인 설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 유용한 여러 기준들을 제시하고 있다. 유대인들은 부모가 되어서도 토라를 매일 주기적으로 공부하는데, 이는 자녀로 하여금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아주 중요한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끊임없이 자발적으로 공부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며 아이들은 큰 영향을 받게 된다.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부모를 롤모델로 삼게 되고, 끊임없이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공부 문화를 바탕으로 유대인은 오늘날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가 익히 아는 만유인력을 밝힌 뉴턴과 상대성 이론을 발표한 아인슈타인 등의 과학자, 『자본론』을 발표한 경제학자 칼 마르크스와 앨런 그린스펀과 골드만 삭스 등의 금융인, 마이클 델, 하워드 슐츠, 마크 주커버그 등의 기업인, 정신분석학을 개척한 프로이트와 언어학자 노암 촘스키, 에리히 프롬, 프란츠 카프카, 더스틴 호프만, 스티븐 스필버그 등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 모두 유대인이다.


    창의력과 자신감, 사교성을 키우는 후츠파와 하브루타, 멘쉬

    2013년부터 2009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됨에 따라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각 교과별로 단편 지식보다 창의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 교과서로 수업을 받게 된다. 새 교과과정은 단순히 답을 구하는 차원이 아니라 그 답이 나올 수 있는 다양한 과정을 생각하는 방식으로 교과과정이 바뀌었다. 예를 들어, 국어는 글자를 단순히 읽고 쓰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인 생각을 글로 표현하도록 바뀌었다. 수학은 문제 푸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상황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추론하는 능력, 의사소통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또 과학도 토론과 발표 비중이 높아졌다. 자기주도적 실험과 실습, 발표, 토론 중심의 프로젝트 수업으로 수업방식도 바뀌게 되었다.
    앞으로는 창의성과 다양한 사고력 등을 갖춘 융합형 인재가 글로벌 지식사회를 움직이는데, 이번 교육과정 개정은 필연적으로 그러한 세상의 변화에 부합한 것이다. 그리고 이처럼 달라지는 교육환경에서 주목해야 할 교육방식이 있다. 그것은 바로 ‘유대인의 공부’이다.
    유대들은 암기보다는 질문, 혼자서 하는 공부보다는 상호협력하는 공부를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유대인들의 습성은 서로 짝을 지어 공부하는 스터디 그룹인 ‘하브루타(Chavruta)’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의 지은이 힐 마골린은 어느덧 성인 자녀의 부모가 되었지만 지금도 공부를 멈추지 않고 있다. 날마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하브루타 친구와 함께 한 시간 반씩 『탈무드』를 공부한다. 하브루타는 나이와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구성되는데, 서로 질문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승자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더 넓고 깊게 사고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이처럼 지은이는 ‘공부하는 부모’로 살아가고 있으며, 그런 모습을 보고 자라나는 아이들은 자연스레 공부가 즐거운 것이 될 수 있었다.
    또 유대인에게서는 ‘후츠파(Chutzpah)’도 엿볼 수 있다. ‘후츠파’는 ‘철면피’와 ‘뻔뻔스러움’을 뜻하는 히브리어인데,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을 밀고 나가는 유대인의 정신’을 뜻한다. 일례로, 지은이의 딸 릴리 마골린은 8살 때, 엄마와 함께 심부름을 가다가 우연히 다른 차의 범퍼에 붙어 있는 스티커를 보게 되었다. 거기에는 ‘시도하다 죽어라.’라고 쓰여 있었는데, 릴리는 순간 깜짝 놀라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시도하다 죽으라고? 나는 시도하다 죽지 않을 거야! 나는 성공하고 죽을 거야!” 릴리는 정말로 원하는 것이 있으면 앞으로의 일들을 계획하고 결국 원하는 바를 얻어냈다. 이처럼 후츠파를 실천한 결과, 하버드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글로벌 기업 구글에 입사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유대인 부모들은 궁극적으로 자녀가 ‘멘쉬(mensch)’가 되기를 바란다. 멘쉬는 주위로부터 완전한 신뢰를 받는 사람이다. 멘쉬는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 정직하고 반듯한 윤리적인 인간이다. 멘쉬는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줌으로써 행복을 느끼고 좀 더 나은 관점에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인간, 쉬운 길을 버리고 어려운 길을 택하더라도 올바른 일을 하면서 정직하게 살아가는 인간, 자신이 갖고 있는 지식과 돈, 시간 등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행동을 하는 인간을 뜻한다. 멘쉬를 실천하는 유대인들은 사교성을 높일 수 있었다.
    창의성과 개성, 사교성이 중요해진 세상에서 후츠파와 하브루타, 멘쉬를 실천하는 유대인의 교육은 큰 힘을 발휘할 것이다.

  • 41

    나는 독한 부모를 연기한다 책표지

    [가정/생활] 나는 독한 부모를 연기한다

    월트 래리모어, M.D.|(주)황금부엉이|201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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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 나는 독한 부모를 연기한다

    아이와의 ‘사랑과 전쟁’
    해법은 흔들림 없이 강한 원칙을 가진 부모!


    <나는 독한 부모를 연기한다>는 제목에서 풍기는 단호한 이미지처럼 확실한 원칙과 기준으로 아이를 반듯하게 이끌 수 있는 양육법을 알차게 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독한 부모’는 아이를 때리거나,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는 부모가 아니다. 오히려 뜨거운 사랑을 넘치게 주되 바로잡을 땐 침착하고도 단호하게 강한 원칙을 가지고 훈육하는 엄마를 일컫는 말이다. 또한 아이에게 쩔쩔매거나 우유부단한 양육태도를 가진 부모가 아니라 아이의 성격이나 상황, 발달 단계에 맞는 기준과 규칙을 융통성 있게 적용할 줄 아는 부모를 말한다.
    올바른 훈육은 아이의 행동 통제 능력, 감정 조절 능력, 도덕적 판단 능력 강화에도 바람직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 책에는 올바른 훈육법뿐만 아니라 아이가 사춘기가 되기 전에 알아야 할 부모 역할의 모든 것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부모의 일관된 ‘러브 카리스마’가
    아이를 성공으로 이끈다!


    양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한계 설정’이다. 어려서부터 무엇은 허용되고 허용되지 않는지 가르쳐야 한다. 이때 아이를 가장 헷갈리게 하는 것이 부모의 ‘일관성 없는 태도’이다. 특히 교육방법에 대해 아빠와 엄마가 사사건건 부딪치며 ‘통일’을 이루지 못할 때 아이는 더욱 혼란을 겪는다. 아이는 어떤 일은 되고 어떤 일은 안 되는지 자신들 스스로 판단할 수 없으므로 부모가 일관성 있는 태도로 적절한 제한을 가해야만 확실한 기준이 생기게 된다. 벌칙을 주겠다고 으름장을 놓고서 기가 죽은 아이를 달래기 위해 장난감을 사주거나, 타임아웃 벌칙을 준 후 꼭 안아주며 달랜다면, 오히려 아이는 더더욱 빗나가게 된다.
    아이를 꾸중하면서도 죄책감이 들거나 언행일치가 되지 않은 적은 없는가? 사소한 잘못을 교정할 때 아이가 반항한다고 해서 과도하게 화내거나 포기한 적은 없는가? 만일 이런 경험이 있고 아이에게 일관성과 확고한 원칙을 지키지 못할 때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독한 부모는 아이의 복종이 아니라 협조를 구한다!


    어린 시절부터 아이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은 부모의 의무이자 부모만이 줄 수 있는 평생의 자산이다. 또한 올바른 양육 원칙을 아이가 사춘기가 되기 전에 확실히 알아둬야만 아이의 미래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미국 방송사인 ABC, CBS, 투데이쇼, CNN 등에 자녀 양육 전문가로 등장하는 저자는 부모가 일관되게 자신의 기준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양육법을 이 책에 소개해놓았다.
    특히 미국에서 최고로 훌륭한 가정 의학박사이기도 한 저자의 노하우를 따라 아이의 식습관을 교정하고 건강 팁을 참고해 주치의를 선택한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자녀의 성장 속도에 맞춰 각 시기마다 부모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저자의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그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독서 교육법, 올바른 자아 생성법 등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지침이 가득하니 적극 참고하자. 이제 믿음직한 고집으로 독한 부모를 기꺼이 연기하는 현명한 엄마가 되어 내 아이가 혼자 힘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키워보자!

  • 40

    남자아이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것들 책표지

    [가정/생활] 남자아이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것들

    모로토미 요시히코|나무생각|201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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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 남자아이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것들

    부산하고 거친 남자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
    성별 특성에 따라 ‘육아의 기본’만 골라 담은 남자아이 키우는 법


    남자아이를 둔 많은 엄마들이 “아들은 키우기 힘들다!”, “남자아이는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라고 하소연을 한다. 실제로, 남자아이는 어린 시절부터 손이 많이 간다. 끊임없이 이리저리 돌아다녀 한시라도 눈을 뗄 수 없고, 형제끼리 “저러다가 혹시 큰 상처라도 입는 게 아닐까?” 할 정도로 격렬하게 싸우기도 한다. 등교거부를 하거나 은둔형외톨이가 되어버리면 여자아이보다 바로잡기가 훨씬 힘들다. 따돌림을 당하는 경우에도 마음을 닫아버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남자아이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것들》은 이러한 고민을 안고 있는 아들을 둔 부모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교육학박사이자 임상심리사, 육아카운셀러로 20년 이상 경험을 쌓아온 저자가 0세부터 사춘기까지 남자아이를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육아의 핵심만을 골라 담았다.
    저자가 전하는 최고의 육아 비결은 의외로 쉽고 간단하다. 바로, 끝없는 사랑을 주는 것 그리고 부모 자신의 행복이다. 사랑을 듬뿍 담아 언제나 따뜻하게 스킨십을 해줄 것, 아이의 인격을 비난하는 무심코 내뱉는 말버릇을 고칠 것, 명령하지 말고 부탁하는 말투를 사용할 것 등이다. 저자는 모든 부모가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이 같은 부모의 행동들이 아이에게는 평생을 좌우할 만큼 큰 영향을 미친다고 이야기한다.
    뿐만 아니라 내성적이고 자신감이 없는 아이에게 자기긍정의식을 불어넣어주는 방법, 공부에 흥미를 가지고 잘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 반항을 하기 시작하고 말수가 줄고 성(性)에 관심이 많아지는 사춘기를 잘 넘기는 방법 등도 소개했다. 특히 영유아기부터 사춘기에 이르는 육아의 큰 줄기를 잘 알 수 있도록 설명했기 때문에, 원칙 없이 이리저리 흔들리며 육아를 어렵게만 느끼는 초보 부모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 39

    내 아이를 위한 진로코칭 책표지

    [가정/생활] 내 아이를 위한 진로코칭

    엄명종|도서출판 문예춘추사|201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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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 내 아이를 위한 진로코칭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선정!

    국내 1호 청소년 전문 코치에게 진로 코칭, 제대로 배운다

    진로 코칭의 핵심은
    대화를 통해 세상의 필요와 자녀의 재능이 만나는 지점을 찾아가는 과정


    아이들 진로 코칭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상세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내 아이를 위한 진로코칭》이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되었다.

    저자 엄명종은 MBC 행복 코칭 프로젝트 〈내 아이를 부탁해〉 편에 출연해 최고의 학습 동기 부여 방식은 곧 진로 코칭이라는 것을 보여준 국내 1호 청소년 전문 코치다. 현재 한국청소년코칭센터 대표 코치를 맡고 있는 그가 신간 《내 아이를 위한 진로코칭》에서 10년 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 코칭의 핵심을 알려준다.
    저자는 국내외 수많은 사례를 통해 진로 코칭에 대한 그간의 오해를 바로잡는다. 또한 풍부한 사례를 소개하여 가정에서 자녀 진로 지도와 학습 동기 부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이 쉽게 코칭 대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Part 1과 2에서는 진로 코칭의 개념과 목적을 되짚어보고, 아이가 스스로 올바른 자기 개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엄마의 역할을 강조한다. Part 3에서는 코칭 대화법을 소개한다. I-STAR 대화 모델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집 안에서 어려움 없이 바로 대화를 시작해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좋은 진로 코치가 되기 위해 엄마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시한다. Part 4에서는 한국고용정보원이 제시한 미래 8대 메가트렌드에 맞는 직업 트렌드를 소개하고 그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Part 5에서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인식하는 진로 장애물을 소개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학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을 설명한다. Part 6에서는 진로 문제로 자녀와 갈등을 빚은 부모들의 사례를 보여주고 대안을 제시하여 합리적인 진로 의사 결정 방법을 쉽게 실습해볼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 Part 7에서는 가족이 함께 자녀의 진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문서화하여, 자녀가 자연스럽게 대학 진학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부모가 진정으로 자녀의 진로를 생각한다면, 그동안 자녀와 어떤 대화를 나누었는지 되짚어보자. 그리고 가족 모두가 미래 직업에 대한 통찰력을 키워서 함께 자녀의 앞날에 대해 고민해볼 것을 제안한다.


    비전과 열정으로 춤추게 하는 아이로 키우는 실제적인 진로 코칭 가이드

    이 땅에 사는 모든 부모의 간절한 바람은 내 아이가 꿈을 찾고, 행복해하고, 공부도 잘하는 것이다. 이러한 희망을 품은 채 대부분의 부모들과 아이들은 크고 작은 갈등을 겪는다. 현실을 아는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많은 이론과 가치를 알려주지만, 아이들에게는 오히려 그것이 스트레스와 상처로 다가온다.
    ‘부모와 아이의 갈등을 해결하고, 그들이 좀 더 행복해지도록 돕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이 책을 만들면서 저자가 학부모들과 함께 고민한 화두이다. 전문적으로 교육받은 진로 코치가 아닌 평범한 부모가 가정에서 직접, 그것도 처음부터 끝까지 진로 코칭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엄마들이 진로 관련 강의를 듣고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바로 “그럼 이제 저는 무엇부터 해야 하나요? 뭘 어떻게 해야 하죠?”이다. 그만큼 현실은 만만치가 않다.
    이 책은 2012년 4월 20일 교과부에서 발표한 〈청소년 진로 교육 목표 성취기준표〉를 기본 골격으로 삼아 목차를 구성하여 다른 서적과 차별화를 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엄마들이 제대로 된 진로 교육 기준을 따르고, 현실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진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나아가 부모와 아이와 함께 진로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부록을 워크북 형태로 만들었으며, 실제 사례들을 소개하여 모든 부모들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함께 해결책을 찾고자 했다.
    아이의 진로를 코치해주기 위해서는, 먼저 아이를 이해하고 나이에 따른 아이의 특징을 이론적으로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 아이가 근본적으로 왜 그렇게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는지를 알 수 있다. 부모의 관심, 끊임없는 대화와 관찰, 인격적인 대화법을 통해 아이와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고, 내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도 제대로 알 수 있다. 그러면서 내 아이의 기질 및 적성에 맞는 직업과 비전을 함께 찾아가게 된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가족의 비전도 같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가족 구성원들 간에 서로 대화를 나누고 토론을 거듭하여 비전을 세우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비전을 갖게 되고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깨닫는다.
    내 아이를 위한 최고의 진로 코치가 되고 싶어 고민하는 부모라면, 걱정을 내려놓고 차분한 마음으로 이 책을 정독하기를 바란다. 이 책을 통해 아이를 키우기 위해 알아야 할 지식을 습득하면서 본인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체크해보자. 그런 후에 아이를 향해 손을 내밀고 실제 코칭에 착수하기를 권한다.
    진로 발견은 부모와 자녀 모두가 스스로를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나를 알고, 자녀를 알고, 서로 올바른 관계를 맺어보자. 부모가 아이들의 개성과 다양성을 인정하고 인격적인 대화와 교육을 시작할 때, 우리 아이들은 진짜 ‘자신’을 발견하고 비로소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 38

    눈높이 자기주도학습의 힘 책표지

    [가정/생활] 눈높이 자기주도학습의 힘

    대교 교육연구소|대교출판|201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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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 눈높이 자기주도학습의 힘

    우리 아이를 위한 효과적인 학습법!

    『눈높이 자기주도학습의 힘』은 1976년부터 학생 중심의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고집해온 대교의 눈높이학습법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공부 습관을 갖는 것이 먼저이다. 자기주도적 학습은 어느 날 갑자기 시작한다고 능숙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은 수준에 맞는 교재로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 자기주도적 학습, 어떤 문제를 만나도 해결할 수 있는 문제해결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수학, 국어, 영어 등 각 과목별 다양한 학습방법을 소개한다. 더불어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성적을 올린 학생들의 공부 비법과 부모의 자녀교육법을 수록하여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터득하는데 도움을 준다.

  • 37

    등교거부 아이 달래기 책표지

    [가정/생활] 등교거부 아이 달래기

    최명선, 정유진, 송현정|이담Books|201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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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 등교거부 아이 달래기

    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해지는 ‘마음 맑음’ 프로젝트
    엄마가 흐리면 아이도 흐림 엄마가 맑으면 아이도 맑음


    엄마는 아이의 날씨다. 엄마의 날씨에 따라서 아이의 마음은 흐리기도 하고 맑기도 한다. 엄마의 정서가 아이의 정서로 대물림된다는 뜻이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부모들은 아이를 바꾸려 하고 아이는 더욱 엇나간다. 문제 엄마 아래서 사회성 좋은 아이로 자라나기는 어렵다. 문제 엄마가 아니라 해도 부적절한 양육법이 문제가 되는 사례가 많다. 그런데 대부분의 엄마는 자신의 양육 태도를 객관적으로 보기 어렵다. 아이가 갑자기 문제 행동을 보인다면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 할까.

    아동청소년상담센터 맑음 소장 최명선과 아동청소년 심리치료 전문가 9인이 그 해법을 ‘마음 맑음 시리즈’ 7권으로 엮었다. 시리즈 이름이 ‘마음 맑음’인 것도 엄마가 아이의 거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이를 바꾸기에 앞서 먼저 행복한 엄마가 되어야 한다. 상담센터를 내원하는 아동의 증상 대부분은 부모의 정서적 어려움을 배경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 생후 3년간 엄마와의 애착 경험은 또래관계의 초석이 되며, 이때 건강한 애착을 형성한 아이들은 3세 이후에 자연스럽게 타인과의 편안한 관계를 형성한다. 애착 형성에는 흔히 아는 것처럼 양보다 질이 중요하지만, 절대적인 애착의 양도 매우 중요하다. 모든 문제 행동은 잘못된 애착 관계에서 비롯된다.


    엄마는 아이에게 최초의 교과서다!
    ‘완벽한 엄마’보다는 ‘충분히 좋은 엄마’


    ‘마음 맑음 시리즈’는 엄마들이 가장 고민하는 7가지 대표적 문제 상황을 명쾌하게 정리한 육아지침서다.
    이 책은 7가지 문제 상황별로 엄마들이 흔히 저지를 수 있는 실수와 이에 대한 ‘심리 치료적 접근법’을 공개한 것이 특징이다. 자신감 없는 아이, 집중 못하는 아이, 친구와의 관계가 좋지 않은 아이, 등교를 거부하는 아이, 삶에 의욕이 없는 아이, 게임에 빠진 아이, 불안하고 우울해하는 아이…모든 다양한 증상 뒤에는 ‘애착’이라는 하나의 원인이 버티고 있다. 따라서 엄마들은 모든 것을 잘해주는 완벽한 엄마보다는 애정을 듬뿍 주는 ‘충분히 좋은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각 권마다 전문가들의 실질적인 노하우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구체적 사례들이 많다.


    잘못된 양육법이 내 아이를 망치고 있다!
    엄마들의 가장 흔한 오해, 그리고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는 법


    지금 이 순간에도 엄마들이 잘 못 알고 있는 육아법이 아이를 망친다. 독립적인 아이로 키우는 것과 아이를 방치하는 것은 아르다. 그런데 아이를 ‘강하게 키운다’면서 방치하거나 ‘사랑하니까’라는 이유로 기다려주지 못하는 엄마들이 의외로 많다. 엄마는 아이가 자발적으로 과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켜봐줘야 한다. 아래의 사례는 엄마들이 아주 흔하게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다.

    아이와 어느 날 슈퍼에 들러 아이스크림을 샀다.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들고 집으로 향하는 길. 엄마는 문득 아이가 찬 아이스크림을 들고 가면서 손이 시리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엄마는 아이에게 자꾸 묻는다.

    “손 시렵니?”
    “아니, 엄마.”
    또 걷다가 다시 묻는다.
    “손 시리면 내가 들어 줄게.”
    아이는 “괜찮은데…….”
    엄마는 또 몇 걸음 걷다가 말한다.
    “안 되겠다. 너 손 시릴 것 같아. 엄마가 들어 줄게.”

    아이는 마지못해 엄마에게 아이스크림을 준다. 아이는 아이스크림을 들고 가면서 아이스크림을 가졌다는 기쁨, 맛있을 거라는 상상, 아이스크림에 대한 에피소드, 그리고 아이스크림의 차가운 느낌을 향유할 기회를 고스란히 엄마에게 내어준다. 물론 아이는 별생각 없이 엄마에게 아이스크림을 건넬 것이다. 그런데 엄마나 아이가 무심코 하는 이 행동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 이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엄마가 아이의 손이 시릴 것 같다고 느끼고 아이의 의사와 관계없이 본인의 느낌에만 충실하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이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반복되면 아이는 무의식적으로 엄마에게 의존을 하는 것이 엄마를 기분 좋게 해 주는 것이라고 느끼게 된다. 또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응당 엄마에게 맡기고 미루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 엄마가 아이에게 아이스크림을 들고 가게 했을 때, 아이는 손이 시린 것은 힘들지만,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감수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아이의 모습을 대견한 마음으로 견뎌 주는 엄마가 곁에 있다면 아이는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함께 만족감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자녀를 과보호하는 일은 엄마와 아이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일상생활에서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게 된다.
    - <직장맘과 아이들 도와주기> 194쪽


    엄마 되기는 쉽지만 엄마로 살아가기는 쉽지 않다!
    3세부터 초등까지 우리 아이를 책임진다!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마음 맑음’ 프로젝트

    4. 등교거부 아이 달래기


    대개 아동의 증상은 부모의 정서적 어려움을 배경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만 3세 이후에도 아동들이 등원을 거부하는 이유는 ‘유치원에 가기 싫어서가 아니라 엄마와 헤어지는 것이 두려워서’ 다. 그런데 이러한 분리불안은 아동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심지어 부모에게도 있는 경우가 있다. 자녀가 부모를 떠나 처음으로 단체생활을 한다는 것은 자녀뿐 아니라 부모 역시 불안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아이의 불안 증세에 대해 부모가 너무 큰 관심을 기울이면 증세가 오히려 심각해지는 경우도 있다. 아이는 부모나 가까운 형제자매, 성인들의 행동 방식을 관찰해 학습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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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매일 일어나는 독서의 기적 책표지

    [가정/생활] 매일매일 일어나는 독서의 기적

    게일보시|파라주니어|201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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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 매일매일 일어나는 독서의 기적

    아이가 스스로 독서하고 능숙하게 글쓰기를 바라는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책이다. 이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적은 아이들이 좋은 독자와 훌륭한 작가가 되어 문학적인 삶을 누리게 하는 것이다. 독서와 글쓰기에도 체력이 필요하다. 체력을 키워 습관을 만들면, 우리 아이에게도 매일매일 일어나는 독서의 기적을 경험하게 할 수 있다.


    매일매일 일어나는 독서의 기적

    대부분의 부모와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독서와 글쓰기의 중요성이나 필요성은 이미 숙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실제로 아이들에게 “어떻게 독서하는 습관, 글 쓰는 습관을 들일 것인가”의 문제에서는 마땅한 답을 제시하지 못한다. 책 읽는 환경을 만들어주거나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의 처방만 반복한다.
    그나마 고무적인 사실은 수년 전부터 단순한 독서 감상문에서 벗어난 다양한 독후활동이 제시되면서 조금 더 실질적인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양한 독후활동만으로 아이들이 독립적으로 또 지속적으로 책을 읽고 글을 쓰게 만들지는 못한다. 심지어 기발한 아이디어에서 나온 수많은 독후 활동은 아이들에게 또 다른 숙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매일매일 일어나는 독서의 기적≫은 그야말로 “어린이 독서교육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독서 수업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를 실제 수업이 진행되는 과정을 통해 보여준다.


    어린이 독서교육의 혁명, The Daily 5

    아이 스스로 독서와 글쓰기를 선택하고 일정 시간 동안 집중해서 읽고 쓰는 모습은 모든 부모와 선생님들이 바라는 바이다. 그러나 책을 읽는 데에도 체력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독서에 5분도 채 집중하지 못하는 것은 아이들의 체력을 키우지 못한 현실을 반영한다.
    또 아이들이 독립적으로 독서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분명한 목적이 있고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해야 한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골라준 책으로, 읽어야 한다는 당위성만으로 독서활동을 한다면, 지속 가능하지도 않을 뿐더러 독립적인 활동이 되지 못한다.
    이 책 ≪매일매일 일어나는 독서의 기적≫에서 제시하는 종합적인 독서 프로그램인 는, 바로 이러한 현실의 대안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독서 교육과 일상의 통합을 지향하는 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독서와 글쓰기 교육이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를 아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며, 이 책은 그 매뉴얼이다.


    좋은 독자와 좋은 작가 되기

    미국에서 독서 및 글쓰기 교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 책의 저자들은 ① 스스로 읽기, ② 서로 읽어주기, ③ 듣기, ④ 쓰기, ⑤ 맞춤법과 어휘공부 등의 다섯 가지 활동이 매일매일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 수업을 라고 명명했다. 그러나 이 수업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아이들이 선생님의 지도나 감시를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이 5가지 활동을 해내는 것이다.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좋은 독자와 작가가 되어 문학적인 삶을 누리게 하는 것이다.
    우선 자신에게 맞는 책을 선택하는 방법, 독서하는 다양한 방법, 독서 시간을 점차 늘려 나가는 방법(이 책에서는 “체력 키우기”라고 표현한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들을 아이들이 체화하도록 돕는 방법(이 책에서는 “근육기억”을 키운다고 표현한다)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또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수업을 하는 동안 바람직한 행동과 그렇지 못한 행동에 대해 아이들과 토론하고 아이들 스스로 지켜나가는 과정도 자세히 디자인되어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선생님이나 친구들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은 물론 스스로 자신에 대한 믿음을 키워 나가게 된다.
    집중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나 다른 사람의 관심을 받기 위해 과잉행동을 하는 아이들에 대한 조언이나 아이들 스스로 학습에 필요한 도구를 정리하고 관리하게 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와 같은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