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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

    엄마 미술공부 하자! 책표지

    [가정/생활] 엄마 미술공부 하자!

    정혜연|이담Books|201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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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 엄마 미술공부 하자!

    그림을 통해 자신을 볼 뿐 아니라, 타인을 알아가고 이해하는 소통의 중요성을 믿는 미술교육자인 수인 엄마가 만 4세 때 미국 뉴욕시 교육청 영재 시험에서 상위 1%인 영재 판정을 받은 수인이를 양육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한 것이다. 수인이가 태어나 처음 그림을 그린 7개월을 출발점으로 삼아 막 5세가 된 지금까지를 사례로 들어 아이들의 세상에 대한 이해를 넓혀줄 미술놀이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교육학자가 자녀와 함께 학습하면서 즐긴 지적 희열을 공개하는 「교육학자의 자녀교육 이야기」 제 2권 『엄마 미술공부 하자』.

  • 24

    엄마도 상처받는다 책표지

    [가정/생활] 엄마도 상처받는다

    이영민|웅진리빙하우스|201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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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 엄마도 상처받는다

    “자녀가 10대가 되면
    부모도 혼자 일어서는 연습을 해야 한다”

    20년간 수많은 부모와 자녀들을 화해시킨 이영민 소장의 마음 처방전

    “엄마한테 좀 살갑게 할 수 없니?” VS “그냥 내 마음대로 하면 안 되나요?”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는 10대와의 기싸움
    부모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아이들의 숨은 욕구를 이해하는 제2의 관계 맺기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다던 아이가 언젠가부터 눈을 치켜뜨며 대든다. 핸드폰에 엄마 전화번호는 ‘미친년’으로 저장되어 있다. 성적이 뚝뚝 떨어지지만 그래도 가출 안하고 학교 나가는 것만으로 감지덕지다. 대한민국 10대들도 힘들다. 그리고 이런 아이들을 바라보는 부모들은 더 힘들다.
    부모들도 안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10대 아이들의 반항은 당연하다는 건. 하지만 머리로는 이해를 하지만 사사건건 반항하는 아이를 보면 치밀어 오르는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큰소리가 나기 일쑤다. 그러고 나면 어른스럽지 못했다고 자책한다. 안 보면 속편할 거 같으니 차라리 유학을 보내버릴까?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면 모성애가 부족한가 싶어 더 절망하게 된다.
    서울아동청소년상담센터 이영민 소장은 오랫동안 부모와 자녀를 상담하면서 아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처 입은 부모들의 마음을 먼저 다독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다. 부모의 내면 문제가 고스란히 아이에게 투영된다. 이것이 먼저 부모 마음을 들여다보아야 하는 이유다.
    대한민국 부모들은 유독 10대 아이들 문제에 이렇게 불안해하며 힘들어하는 것일까. 그리고 왜 아이들은 부모들이 관심을 쏟을수록 엇나가는 것일까.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기 전에 먼저 부모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자. 거기에 10대 자녀와 잘 지낼 수 있는 해답이 들어 있다.
    20년간 수많은 부모와 자녀들을 화해시킨 이영민 소장의 신작 《엄마도 상처받는다》는 부모가 자신들이 겪는 분노, 실망, 후회, 우울함, 외로움 등의 복잡한 마음을 객관화하여 볼 수 있도록 하는 조언에서 시작한다. 이를 토대로 아이와 건강한 제2의 관계 맺기를 할 수 있는 성숙한 솔루션들이 이 책에는 가득하다.


    “자녀가 10대가 되면 부모도 혼자 일어서는 연습을 해야 한다”
    - 20년간 수많은 부모와 자녀들을 화해시킨 이영민 소장의 마음 처방전


    부모와의 관계에서 아이도 상처를 받지만 부모도 아이의 말과 행동에 상처를 받는다. 그리고 부모가 자녀에게 상처 받았다는 사실 자체가 부모에게는 다시 상처가 된다. 애지중지 키워온 자녀에게 상처받는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부모는 더 강압적으로 행동하거나 아예 나몰라 식이 되어버린다. 상처받은 부모들의 몸부림이다. 자녀 또한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부모로 인해 상처받는다.
    아이가 10대가 되면 아이는 어른이 되기 위한 성장통을 겪는다. 이전에는 부모에게 전적으로 의존을 해왔지만 10대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자의식이 성장하고 부모에게서 독립할 준비를 한다. 그리고 어린아이와 어른 사이를 오가며 자신도 주체 못할 내면의 혼란스런 갈등을 부모에게 쏟아 붓는다. 부모는 품 안의 자식 같던 아이가 더 이상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이 과정에서 부모와 아이의 기싸움은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영민 소장은 아이가 10대가 되면 이전과는 다른 ‘제2의 관계 맺기’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이영민 소장은 먼저 왜 부모가 상처를 받게 되는지, 아이의 어떤 부분이 부모에게 상처가 되는지 다양한 상담사례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부모들의 마음을 설명해준다. 그리고 아직 아이의 변화가 두렵기만 한 부모들에게 아이들의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아이들의 진짜 속마음을 차분하게 들려준다. 이를 통해 부모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아이와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돕는다. 그리고 20년간 상담을 하며 터득한 방법들 중 부모와 자녀가 제2의 관계를 건강하게 맺을 수 있도록 돕는 7가지 솔루션을 제시한다.


    “사춘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시간”
    - 10대 아이와 제2의 관계 맺기를 위한 7가지 솔루션


    사춘기 자녀는 부모에게도 엄청난 도전이다. 부모에게는 아이가 어릴 때 했던 방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데서 생기는 혼란한 마음을 다스리는 것과 동시에 자녀의 변화를 읽어내야 하는 새로운 과제가 주어진다.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영민 소장은 힘겨루기를 하지 말고 아이의 눈치 보기, 긍정적인 비교를 활용해 아이의 자존감 높이기, 아이들이 진짜 듣고 싶은 말을 해주기, 학교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선생님과 협력하는 법, 싸우지 않고 아이와 대화하는 법, 겉모습 속에 숨어 있는 아이의 속마음 읽기, 건강한 사춘기를 보낼 수 있도록 아이의 자율성 키워주기라는 7가지 솔루션을 제시한다.
    어느 부모가 아이가 잘못되기를 바라겠는가. 10대들도 성장통으로 아프지만 그들을 바라보는 부모들도 아프다. 《엄마도 상처 받는다》는 부모와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들여다보며 위로와 이해를 통해 건강한 관계 맺음에 대한 해답을 들려준다. 이 책이 부모들이 좀더 편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아이의 성장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 사춘기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 23

    엄마도 힘들어 책표지

    [가정/생활] 엄마도 힘들어

    문경보|메디치미디어|201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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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 엄마도 힘들어

    십대 엄마들의 마음에 ‘여유’와 ‘휴식’을 되돌려놓는 책

    남한에 중2가 있어서 북한이 쳐들어오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2병’은 엄마들 사이에 공포의 대상이다. 22년간 학교에서 ‘무서운’ 십대들을 상대해온 저자 문경보는 십대들의 엄마들에게 힘을 주는 책을 출간했다. 꼭 ‘우리집 이야기’ 같은 19편의 상담 사례 속에서 저자는 부모와 자녀 간에 엇갈리는 마음을 짚어주고 갈등을 해소시켜 나간다.
    자녀문제는 실은 엄마 자신의 마음속 문제에서 비롯된다. 엄마들이 자녀의 일을 대신 처리하려 하거나 자녀에게 지나친 요구를 하는 것은 마음속에서 과거의 일들이 작업을 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거의 아팠던 감정을 도닥여서 마음에 여유가 생겨야, 자녀와의 관계도 자녀의 진로 문제도 풀릴 수 있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에서 1부는 내 과거와 화해하기, 2부는 자녀에게 했던 일을 돌아보기, 3부는 현재 엄마로서의 나를 성찰하기, 4부는 자녀의 진로문제를 주제로 한다. 엄마들이 자주 묻는 문제들에 대한 ‘즉문즉설’도 부록으로 담았다.
    엄마와 자녀가 함께 읽는다면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십대를 가르치는 교사와 상담교사들은 이 책을 통해 십대, 학부모를 더 잘 아는 한편, 상담 기법도 터득할 수 있다.


    “엄마도 힘들어요. 어디에 말해야 되지요?”

    저자 문경보는 500회가 넘도록 전국 곳곳의 강연 현장에서 십대와 엄마들을 만났다. 강연 초기에는 저자도 여느 전문가처럼 엄마들에게 자녀를 너무 억압하지 말고 자유롭게 해주라고 꾸짖듯이 말했다. 그러나 엄마들을 대면할수록 엄마들이 자녀교육 방법을 모르고 있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닫는다. 상담하러 온 한 엄마가 했던 말, “엄마도 힘들어요. 누구에게 호소하나요?”를 계기로 엄마들의 마음 문제를 다시 보게 되었다.
    엄마들은 머리로는 최선의 대화법을 알고 있을지 모르지만, 마음의 에너지가 바닥났거나 잘못된 행동패턴을 깨지 못해서 자녀와의 관계가 악화되고 있었다. 자신의 마음부터 평온해져야 자녀를 비롯한 외부에 지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관심과 애정을 쏟을 수 있다. 엄마들이 과거와 현재에 겪었던 감정을 어떻게 다루면 덜 힘들어질지 저자는 실제 상담 사례를 이야기처럼 들려주면서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드러낸다.


    “어머니, 지금 누구의 문제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가정 형편 때문에 학원에 못 다녔던 진광이 엄마는 똑똑한 아들에게 모든 기회를 열어주려고 한다. 학교에도 자주 가서 아이의 생활을 점검하고, 좋은 학원에 보내며 최신 학습 정보를 수집한다. 아들은 고등학생이 되자 엄마의 매니저 활동에 질려서 집에서는 아무것도 안 하려 한다. 뭔가를 하면 할수록 엄마는 더 많은 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둘째 딸’이어서 늘 애정결핍에 시달렸던 정연이 엄마는 부모에게 맞추려고 지나치게 애쓰고, 정연이한테도 내내 미안해한다. 중2 딸은 그런 엄마가 불쌍해 보여서 속내를 숨기고 눈치를 봐오다 보니 마음속에는 화가 쌓였다.
    두 엄마들은 부모님께 미처 말하지 못했던 감정을 표현한 뒤에야 마음의 자유를 얻게 된다. 부모님이 이미 돌아가셨어도 무덤에 찾아가서 속 풀이를 했다. 아이들에게도 부모 자신의 기억을 털어 놓으면 이해를 구할 수 있다. 그런 뒤에는 화해의 시간이 찾아온다. 그래서 저자는 내 마음을 먼저 봐야, 아이와 인생 문제도 풀린다고 말하는 것이다.
    저자는 각 사례의 끝에서 엄마들의 불안을 초래했던 과거의 경험을 ‘거절감, 둘째 딸 신드롬, 완벽주의, 잊혀진 아이’ 등 심리학 개념을 이용해서 쉽게 풀이한다.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회복하는 법 - 단 둘만의 여행

    바쁜 아버지와 자녀 간에도 관계 회복의 기회는 있다. 강연에서 ‘가치관 경매’를 하면, 아이들은 아버지에게 한 달의 휴식을 주고 싶어 한다. 그리고 휴식 시간에는 아무 고민 없이 어렸을 때처럼 아빠와 놀고 싶어 한다. 많은 십대들이 엄마한테도 한 달의 휴식을 주고 싶어 한다. 하지만 엄마를 해외여행에 보내겠다고 대답한다. 아이들에게 엄마는 잔소리하는 매니저이지만, 아빠는 여전히 친구처럼 보이는 것이다. 여기에 관계 회복의 열쇠가 있다.
    저자는 아버지와 아들에게 단 둘이서만 여행을 떠나볼 것을 권한다. 단, 아버지는 자녀를 생각한답시고 아들의 미래 문제를 대화 주제로 꺼내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하면 아들은 여행을 가지 않겠다고 변덕을 부릴지도 모른다. ‘45세 정년’을 고민하는 사오정 아빠만큼이나 십대 아들도 진로 문제로 머리가 터질 지경이니 놀러가서는 걱정 따위는 잊고 싶다.
    ‘아버지’의 품이란 아들이 성공했든 실패했든 돌아갈 곳이다. 아버지가 기다려 주리라 믿는 아들은 세상 역경에 뒷걸음치지 않는다. 설혹 아들이 실수했더라도 아버지의 “괜찮다” “그동안 못 봐줘서 미안했다”는 말 한 마디면 골칫덩어리, 속을 알 수 없는 괴물 같던 십대 아들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린다.

    여기에 더해서 저자는 엄마들에게 아버지와 자녀 사이의 ‘마음 유통업자’될 것을 권한다. 엄마 마음에 여유와 힘이 회복되면, 엄마들은 자녀를 향한 과도한 관심을 남편 쪽으로 나눌 수 있다. 그 마음을 받은 남편은 ‘무의식 중에 가졌던 아이를 향한 질투’ 대신에 ‘내 아이를 돌보는 사람’으로 바뀔 수 있다.


    알고나 당하자, 중2병. 답은 기다림이다…

    부모뿐 아니라 교사들도 중학교 2학년 학생들 때문에 못살겠다고 난리다. 도대체 행동 통제도 어렵고 예측할 수 없어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선생님들 사이에서는 크리스마스 때 산타 할아버지가 중2 학생들에게 ‘개념’이라는 선물을 주셨으면 한다는 농담도 떠돈다.
    중2병은 21세기 이전에는 나오지 않은 이야기라고 저자는 지적한다. 2000년대 들어와 고등학교가 특목고와 외고, 특성화고 등으로 분화되면서 진로 고민이 중2 시기로 내려왔다. 그전에는 단순한 희망 사항이던 미래가 중2가 되면 이뤄내야 하는 ‘진로’로 바뀌니 아이들은 두려움에 빠진다.
    남학생들은 두려움을 주로 ‘회피’와 ‘분리’의 방법을 사용해서 해결하려 한다. 상황을 전혀 모르는 것처럼 엉뚱한 행동을 한다든지 게임이나 판타지 소설에 빠져버린다. 이것은 무의식에서 나온 자기보호 행동이다. 여학생들은 주로 ‘욕’ 같은 말로 풀어낸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당연시되면서 여학생들도 진로에 관한 부담이 커지면서, 여학생들이 쓰는 말의 공격성도 높아졌다고 이해하면 된다.

    자녀가 딸이든 아들이든 부모가 택할 방법은 ‘기다림’이다. 하지만 어떻게 기다리는가는 천차만별일 것이다. 저자는 엄마들에게 간곡히 부탁한다.
    “자녀에게 지금까지 보냈던 마음 에너지 중 10퍼센트를 온전히 엄마에게 쓰세요. 아이들이 엄마에게 돌아왔을 때 여전한 모습으로 서 있을 수 있도록…”

  • 22

    엄마와 아이 애착 다지기 책표지

    [가정/생활] 엄마와 아이 애착 다지기

    최명선, 차미숙, 김난희|이담Books|201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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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 엄마와 아이 애착 다지기

    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해지는 ‘마음 맑음’ 프로젝트
    엄마가 흐리면 아이도 흐림 엄마가 맑으면 아이도 맑음


    엄마는 아이의 날씨다. 엄마의 날씨에 따라서 아이의 마음은 흐리기도 하고 맑기도 한다. 엄마의 정서가 아이의 정서로 대물림된다는 뜻이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부모들은 아이를 바꾸려 하고 아이는 더욱 엇나간다. 문제 엄마 아래서 사회성 좋은 아이로 자라나기는 어렵다. 문제 엄마가 아니라 해도 부적절한 양육법이 문제가 되는 사례가 많다. 그런데 대부분의 엄마는 자신의 양육 태도를 객관적으로 보기 어렵다. 아이가 갑자기 문제 행동을 보인다면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 할까.

    아동청소년상담센터 맑음 소장 최명선과 아동청소년 심리치료 전문가 9인이 그 해법을 ‘마음 맑음 시리즈’ 7권으로 엮었다. 시리즈 이름이 ‘마음 맑음’인 것도 엄마가 아이의 거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이를 바꾸기에 앞서 먼저 행복한 엄마가 되어야 한다. 상담센터를 내원하는 아동의 증상 대부분은 부모의 정서적 어려움을 배경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 생후 3년간 엄마와의 애착 경험은 또래관계의 초석이 되며, 이때 건강한 애착을 형성한 아이들은 3세 이후에 자연스럽게 타인과의 편안한 관계를 형성한다. 애착 형성에는 흔히 아는 것처럼 양보다 질이 중요하지만, 절대적인 애착의 양도 매우 중요하다. 모든 문제 행동은 잘못된 애착 관계에서 비롯된다.


    엄마는 아이에게 최초의 교과서다!
    ‘완벽한 엄마’보다는 ‘충분히 좋은 엄마’


    ‘마음 맑음 시리즈’는 엄마들이 가장 고민하는 7가지 대표적 문제 상황을 명쾌하게 정리한 육아지침서다.
    이 책은 7가지 문제 상황별로 엄마들이 흔히 저지를 수 있는 실수와 이에 대한 ‘심리 치료적 접근법’을 공개한 것이 특징이다. 자신감 없는 아이, 집중 못하는 아이, 친구와의 관계가 좋지 않은 아이, 등교를 거부하는 아이, 삶에 의욕이 없는 아이, 게임에 빠진 아이, 불안하고 우울해하는 아이…모든 다양한 증상 뒤에는 ‘애착’이라는 하나의 원인이 버티고 있다. 따라서 엄마들은 모든 것을 잘해주는 완벽한 엄마보다는 애정을 듬뿍 주는 ‘충분히 좋은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각 권마다 전문가들의 실질적인 노하우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구체적 사례들이 많다.


    잘못된 양육법이 내 아이를 망치고 있다!
    엄마들의 가장 흔한 오해, 그리고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는 법


    지금 이 순간에도 엄마들이 잘 못 알고 있는 육아법이 아이를 망친다. 독립적인 아이로 키우는 것과 아이를 방치하는 것은 아르다. 그런데 아이를 ‘강하게 키운다’면서 방치하거나 ‘사랑하니까’라는 이유로 기다려주지 못하는 엄마들이 의외로 많다. 엄마는 아이가 자발적으로 과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켜봐줘야 한다. 아래의 사례는 엄마들이 아주 흔하게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다.

    아이와 어느 날 슈퍼에 들러 아이스크림을 샀다.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들고 집으로 향하는 길. 엄마는 문득 아이가 찬 아이스크림을 들고 가면서 손이 시리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엄마는 아이에게 자꾸 묻는다.

    “손 시렵니?”
    “아니, 엄마.”
    또 걷다가 다시 묻는다.
    “손 시리면 내가 들어 줄게.”
    아이는 “괜찮은데…….”
    엄마는 또 몇 걸음 걷다가 말한다.
    “안 되겠다. 너 손 시릴 것 같아. 엄마가 들어 줄게.”

    아이는 마지못해 엄마에게 아이스크림을 준다. 아이는 아이스크림을 들고 가면서 아이스크림을 가졌다는 기쁨, 맛있을 거라는 상상, 아이스크림에 대한 에피소드, 그리고 아이스크림의 차가운 느낌을 향유할 기회를 고스란히 엄마에게 내어준다. 물론 아이는 별생각 없이 엄마에게 아이스크림을 건넬 것이다. 그런데 엄마나 아이가 무심코 하는 이 행동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 이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엄마가 아이의 손이 시릴 것 같다고 느끼고 아이의 의사와 관계없이 본인의 느낌에만 충실하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이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반복되면 아이는 무의식적으로 엄마에게 의존을 하는 것이 엄마를 기분 좋게 해 주는 것이라고 느끼게 된다. 또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응당 엄마에게 맡기고 미루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 엄마가 아이에게 아이스크림을 들고 가게 했을 때, 아이는 손이 시린 것은 힘들지만,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감수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아이의 모습을 대견한 마음으로 견뎌 주는 엄마가 곁에 있다면 아이는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함께 만족감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자녀를 과보호하는 일은 엄마와 아이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일상생활에서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게 된다.
    - <직장맘과 아이들 도와주기> 194쪽


    엄마 되기는 쉽지만 엄마로 살아가기는 쉽지 않다!
    3세부터 초등까지 우리 아이를 책임진다!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마음 맑음’ 프로젝트

    1. 엄마와 아이 애착 다지기


    3세까지 정상적이고 건강한 애착을 형성한 아이들은 3세 이후가 되면서 양육자에 대한 애착의 강도가 약해지고 또래로 관심이 옮겨진다. 이때 아이의 애착 발달 정도를 잘 감지하여 아이가 또래관계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부분을 지지하고 촉진해 줄 필요가 있다. 피치 못할 사정이 아니라면 3세 이전에 아이를 돌보는 사람을 교체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아이에게 친숙한 대상을 상실하는 경험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갑작스러운 양육자의 교체는 이 시기 아이에게 또 한 번 세상이 바뀌는 힘든 경험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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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엣지있는 엄마가 반한 45가지 코칭가이드 책표지

    [가정/생활] 엣지있는 엄마가 반한 45가지 코칭가이드

    데이비드 미스키민, 잭 스튜어트|북허브|201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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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 엣지있는 엄마가 반한 45가지 코칭가이드

    부모 코칭을 위한 가이드북!

    엣지있는 엄마가 반한 『45가지 코칭가이드』. 부모들이 자녀를 위한 최고의 코치가 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며 부모들이 가진 많은 두려움을 덜어주는 책이다. 자녀를 위해 매일 일어나는 코칭의 기회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동기와 도구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코치가 하는 모든 일, 나아가 더 많은 일을 하는 것까지 바라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코칭을 어떻게 하는지부터 코칭대화, 자녀의 성장, 자신감, 학습, 코칭 등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기 자신에게 역할 모델처럼 될 수 있고, 자녀를 격려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자녀에게 최고의 역할 모델이 됨으로써 자신이 지닌 최고의 특성을 자녀에게 전할 수 있는 부모 코칭을 직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 20

    여자아이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것들 책표지

    [가정/생활] 여자아이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것들

    모로토미 요시히코|나무생각|201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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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 여자아이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것들

    사랑하고 사랑받는 행복한 여성으로 자라게 하려면?
    성별 특성에 따라 ‘육아의 기본’만 골라 담은 여자아이 키우는 법


    딸을 둔 많은 부모들이 딸이 자라서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는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되기를 바랄 것이다. 혹여 결혼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자신의 직업에 긍지를 하지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것이 딸을 가진 모든 부모의 마음일 것이다.
    《여자아이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것들》은 이러한 바람을 안고 있는 아들을 둔 부모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교육학박사이자 임상심리사, 육아카운셀러로 20년 이상 경험을 쌓아온 저자가 0세부터 사춘기까지 여자아이를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육아의 핵심만을 골라 담았다.
    저자가 말하는, 딸을 행복한 여자아이로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바로, 엄마 자신이 진정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특히 엄마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엄마를 모델로 삼아 성장하는 여자아이에게 엄마 자신의 행복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엄마의 행복감과 안정감을 바탕으로 아이에게 든든한 ‘안전기지’가 되어줄 때 아이는 비로소 자신이 사랑받을 가치가 있고 소중한 존재라고 인식하게 된다.
    따뜻한 스킨십과 긍정적인 말투, 칭찬도 중요하다. 사랑을 담아 따뜻하게 안아주고 엉덩이를 토닥여주는 것만으로 아이의 심리적인 문제는 대부분 해결된다.
    아이가 괴롭힘이나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의 대처법, 휴대전화나 홈피에 빠져 있는 아이에게 해야 할 바람직한 방법, 반항적이고 성(性)에 관심이 많아지는 사춘기를 잘 넘기는 방법 등도 소개했다. 특히 영유아기부터 사춘기에 이르는 육아의 큰 줄기를 잘 알 수 있도록 설명했기 때문에, 원칙 없이 이리저리 흔들리며 육아를 어렵게만 느끼는 초보 부모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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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 스티브잡스처럼 책표지

    [가정/생활] 우리 아이, 스티브잡스처럼

    김태광|이숲|201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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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 우리 아이, 스티브잡스처럼

    스티브 잡스에게서 배우는 창의적인 자녀 교육법

    21세기 혁신과 창조의 아이콘이 된 스티브 잡스. 어린 시절에 말썽꾸러기 열등생, 고집불통 외톨이였던 그는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기업가가 되었고, 그가 세운 애플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이 되었다. 그 비결은 어디 있을까. 이 책은 스티브 잡스의 탄생에서부터 죽음까지 그의 인생에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던 크고 작은 사건들에 주목하여 그가 이룩한 성공의 요인들을 꼼꼼히 짚어보고, 학교 성적 위주의 경쟁적 학습 환경에서 시달리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전혀 다른 차원의 창의적 교육 방식을 제안한다.


    열정이 천재를 낳는다

    스티브 잡스가 이룩한 놀라운 성공의 비결을 사람들은 흔히 그의 창의력, 카리스마, 근성, 대담성, 끈기, 직관력, 긍정적 사고 등에서 찾는다. 그러나 그 모든 요소를 아우르는 가장 큰 비결은 이제 전설이 되어 버린 그의 ‘열정’이었다. 스티브 잡스 자신이 여러 차례 그 중요성을 언급했듯이, 그가 개인적인 비극이나 사업적인 실패를 성공의 자산으로 삼을 수 있었던 것도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어린 시절, 휴렛팩커드에서 만든 최초의 컴퓨터 키트를 처음 본 순간부터 그는 컴퓨터를 만들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겠다는 꿈을 품었고, 그 꿈을 실현하게 한 가장 강력한 힘도 바로 열정이었다. 그리고 그가 21세기 전 세계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제품을 내놓으며 천재적인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한 것 역시 열정의 힘이었다. 그의 천재성은 ‘열정’이라는 날개가 있었기에 다른 누구도 도달할 수 없는 곳까지 날아오를 수 있었다.
    저자가 이 책에서 시종일관 그의 열정에 주목한 데에는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이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한다. 하루가 멀다고 아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한국에서 청소년 자살률은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섰다. 저자는 그 원인을 꿈의 부재에서 찾는다. 꿈이 없는 아이에게는 열정이 없고, 열정이 없는 사람에게는 미래가 없다. 저자는 스티브 잡스가 보여준 놀라운 열정의 힘을 그의 삶을 통해 조명하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이 스티브 잡스처럼 원대한 꿈을 품고, 그 꿈을 이루려는 열정으로 충만할 수 있는지, 구체적이고 유용한 대안들을 제시한다.


    진정한 지식은 학교 밖에서 얻는다

    한국의 부모들에게 아이의 학교 공부와 좋은 성적만큼 미래를 위한 확실한 투자는 없다. 게다가 단기간에 투자 대비 고수익을 원하는 한국인으로서는 몇 년만 허리띠를 졸라매고 아이를 일류 대학에 넣으면, 그리고 조금 더 무리해서 외국 대학에 유학시키면, 아이 자신만이 아니라 집안 전체가 일어서는 신분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기에, 특히 엄마들은 아이의 성적에 거의 목숨을 건다.
    그러나 스티브 잡스는 이런 편협한 사고방식에 역행하는 결정적인 사례를 보여주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까지 숙제 한번 제대로 해가지 않은 낙제생이었고, 대학을 한 학기 만에 그만둔 중퇴자였지만, 폭넓은 분야에 깊은 지식을 갖추고 있었고, 그 지식이 그의 꿈을 이루는 데 소중하게 쓰였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저자는 스티브 잡스가 어린 시절부터 보여주었던 자기주도적 사고에서 그 비결을 찾는다. 그에게는 미래에 대한 꿈이 있었고, 동기가 확고하게 부여되어 있었기에 자기에게 꼭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기에 집중했을 뿐, 학교에서 내주는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않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녀에게 무조건 공부하라고 닦달하는 부모들이 아이의 성적에 모든 것을 걸기보다는 무엇보다도 아이에게 동기를 부여하라고 충고하면서 그 실천적이고 효과적인 방법들을 소개한다.


    잘못된 애정이 아이의 창의성을 죽인다.

    스티브 잡스 자신도 감동적으로 고백한 바 있듯이, 그의 양부모는 넉넉지 않은 살림에도 헌신적인 사랑으로 아들을 위해 많은 것을 희생했다. 하지만, 그들은 아들이 학교에서 말썽을 부려도, 숙제를 건너뛰어도, 심지어 대학을 중퇴해도 아들을 비난하지 않았다. 그것은 결코 무관심에서 비롯된 무책임한 행동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그랬을까. 그들은 아들이 스스로 장래를 설계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자기 방식대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젊은 시절의 방황마저도 그가 거쳐야 할 성숙의 과정으로 여겼다.
    ‘공부해라’, ‘학원에 가라’, ‘성적을 올려라’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부모를 만났다면, 그는 한때 히피 문화에 탐닉할 수도, 동양철학에 심취할 수도, 인도로 기약없는 여행을 떠날 수도 없었을 터이고, 세상을 전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창의적인 경험도 할 수 없었을 것이며, 따라서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스티브 잡스가 결코 될 수 없었을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스티브 잡스가 어떻게 영감과 창의력으로 충만한 시간을 보냈는지, 그런 체험이 어떻게 그의 성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를 차근차근 분석하고, 자녀를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려는 부모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설명한다.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읽어도 좋은 책

    이 책은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위인전’도 아니고, 사회인들을 위한 ‘자기계발서’도 아니며, 스티브 잡스의 일생을 통시적으로 소개한 ‘전기’도 아니다. 저자는 이 책을 십 대 청소년을 자녀로 둔 부모를 위해 썼다. 저자는 이 책에서 파란만장했던 스티브 잡스의 일생을 일목요연하게 돌아보고 그가 전 세계를 감동하게 한 성공적인 인물이 되게 한 요소를 하나하나 짚어보면서 자녀 교육에 깨달음을 주는 소중한 지침과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특히, 스티브 잡스와 인연을 맺었던 세계적 기업인들과 얽힌 일화나 자신의 인생을 성공으로 이끈 유명인들의 일화를 함께 소개하여 읽는 재미를 더하고,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스티브 잡스의 독특한 인생 편력과 흥미로운 일화들은 청소년 독자에게도 잊을 수 없는 독서 체험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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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의 인생그릇은 타고난다 책표지

    [가정/생활] 우리 아이의 인생그릇은 타고난다

    여동재|나비의활주로|201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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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 우리 아이의 인생그릇은 타고난다

    『우리 아이의 인생그릇은 타고난다』은 학부모에게 ‘기문 정명학(奇門 定命學)’이라는 학문을 통해 내 아이의 이해와 적성, 그리고 진로를 알아보는데 여러 가지 도움을 제공한다. 이 책에서는 많은 사례를 통해 부모와 아이에게 인생과 미래를 어떤 방식으로 걸어갈 수 있게 해주는지에 대한 조언과 방법론이 담겨 있다.

  • 17

    우리는 잘하고 있는 것일까 책표지

    [가정/생활] 우리는 잘하고 있는 것일까

    송은주|행성:B잎새|201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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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 우리는 잘하고 있는 것일까

    지구촌 자녀 교육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당신이 알고 있는 미래가 아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부모들은 늘 아이의 미래를 궁금해 한다. 그래서 수십 번은 더 바뀔 부질없는 질문인 줄 알면서도 아이에게 묻는다. “커서 뭐가 되고 싶니?”
    자녀의 진로를 고민하던 이전 세대의 부모들은 그것이 설령 부모의 기대에서 벗어나는 대답일지라도 10년 후, 혹은 20년 후 자녀가 선택할 직업의 범위를 추측하는 것이 가능했다. 부모가 살아온 시대의 흐름과 자녀가 살아갈 시대의 간극이 그리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눈부신 발달은 당장 내일의 변화도 가늠하기 어렵게 만들었고, 역사학자들은 지난 2000년간 지구에 일어났던 수많은 변화보다 더한 격동의 변화가 향후 몇 년간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불어 닥칠 것이라 예상한다. 세계적인 석학들은 우리 아이들이 자라 종사하게 될 직업의 60%는 현재로선 태동도 되지 않은 분야에서 만들어질 것이며, 2030년까지 오늘날 존재하는 직업의 50%가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또한 미래 세대는 일생을 살면서 열아홉 번 직업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이미 이런 어마어마한 신세계의 입구에 바짝 다가와 있다. 그런데 아직도 많은 부모들이 자신이 교육받았던 과거의 방식을 아이들에게 그대로 적용하며, 자신이 알고 있는 미래가 아이들의 미래일 것이라고 착각한다. 이전 세대에 비해 대학 졸업자가 비약적으로 많아졌지만 실업자 수가 이를 압도하는 세상을 살고 있으면서도 교육과 학벌의 함정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그러면서도 하버드 졸업장이 내 아이의 행복한 미래를 보장해줄지에 대해서는 확신을 못하고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것이 지금 대한민국의 부모들이다.
    더 이상 부모 세대가 아이들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21세기의 부모는 21세기 아이들만큼이나 자녀 교육에 창의성을 발휘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아이들 세대의 특징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세계의 흐름을 읽으며 좀 더 유연한 사고를 할 필요가 있다.


    Z세대를 위한 세계 교육 전쟁

    1990년대 중반부터 인터넷을 자신의 뇌와 연결된 뇌, 곧 ‘두 번째 뇌’로 여기는 Z세대가 태어났다. Z세대는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바다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세상의 변화를 재빨리 감지하고, 테러리즘이나 기후변화 등의 전 지구적 주제에도 관심을 가진다. 거리, 시간, 타인과의 관계에서 이 아이들은 이전 세대와는 완전히 차원이 다르다. Z세대 아이들에게 먼 나라 이웃 나라의 장벽은 없다. 모든 것을 퍼 나르고 전달하는 데 주저함이 없으며 동영상을 만들고 전 세계 수억 명과 공유하는 것이 ‘뉴노멀(New Normal)’인 세상이 아이들에게 펼쳐진 것이다
    이러한 Z세대가 미래 국가 경쟁력의 핵심임을 간파한 전 세계 국가들은 교육을 지상 최대의 과제로 삼고 치열한 교육 전쟁을 벌이고 있다. 2013년 현재 많은 미래학자들이 교육에 대해 갖가지 예측을 내놓는 것 또한 교육을 통해 미래의 헤게모니 자체가 바뀔 것이라는 경고를 반영하는 것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나라는 단연 중국이다. 중국은 자국 아이들의 지능을 높이고자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2,000명을 뽑아 유전자 게놈을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함과 동시에, 교육 시스템을 탈바꿈하고자 미국과 유럽으로 수천 명의 연구진을 보내 선진국을 뛰어넘는 가장 이상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준비를 하고 있다. 중국은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의 아이큐를 최소 5점에서 최대 15점까지 끌어올리면 경제 생산성과 국가 경쟁력이 세계 1위가 되는 건 시간문제라고 확신한다.
    캐나다의 앨버타 주에서는 2030년 글로벌 리더를 키우기 위해서는 ‘영감을 주는 교육(Inspiring Education)’에 집중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교육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내는 사고력, 윤리적 시민의식, 기업가 정신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주 교육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고치는 실행안에 돌입했다. 하버드 비즈니스스쿨은 기업가 정신, 전략 관리, 혁신에 집중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인도에 론칭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기술 발달 여건이 좋고 아시아의 두뇌들을 모을 수 있는 인도에서 다시 패권을 장악하겠다는 것이다. 프랑스에서는 사르코지 대통령이 미국의 아이비리그에 해당하는 소르본리그를 구축하겠다는 교육 개혁 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런 노력은 교육 선진국에서만 일어나는 변화가 아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몬순으로 인한 폭우기에도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제작된 ‘떠다니는 학교(solar-powered floating schools)’를 만들어 아이들이 학교에 오지 못하는 기후에는 학교가 직접 아이들을 찾아가도록 하고 있다.


    시험은 끝나도 아이들의 인생은 계속된다


    세계의 다양한 관습과 문화를 연구하며 장기적인 트렌드를 예측, 전망하는 트렌드 분석가인 저자는 이러한 전 세계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목격하며, 인류의 다음번 주인공들이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책에 쓰인 ‘성공’의 의미는 좀 다르다. 왜냐하면 미래의 세계에서는 학교 공부 잘한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을 찾기 때문이다. 단순히 학벌과 학업성적이 좋다고 해서 세상에 보탬이 될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는 없다는 것은 이미 지난 수십 년간의 관찰과 연구로 명확해졌다.
    저자는 다양한 연구 자료, 사례 등을 통해 아이들의 교육을 놓고 고군분투하는 부모들의 모습과 세계의 교육 트렌드를 보여주지만, 자녀교육에 있어 그 어느 쪽도 정답이라고 얘기하진 않는다. 타이거맘이건 헬리콥터맘이건, 코알라대디건 캥거루대디건 혹은 홈스쿨링이건 언칼리지운동에 동참하건, 모두 우리 아이를 행복하고 건강한 글로벌 인재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의 선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가지, 아이들에게 중요한 건 지금 당장의 시험성적이 아니라는 점만은 분명히 하고 있다. 지금보다 더욱 변화무쌍해질 미래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건 판에 박힌 ‘물고기 잡는 법’이 아니라 ‘바다를 사무치게 그리워하도록 만들어주는 응원’이다. 바다를 미치도록 그리워하는 아이라면 배를 만들든, 수영 선수가 되든 꿈의 크기를 무한대로 키우며 세상을 알차게 살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아이들은 한두 번 풍랑을 만나 좌초하더라도 스스로 딛고 일어나 기어코 바다 끝까지 나아갈 것이다.
    20세기 후반의 교육이 대한민국의 기적을 만들어왔듯이 21세기에도 한국인의 교육열은 또 다른 신세계를 향한 그 무엇을 이루어내는 데 혁혁한 역할을 할 것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세상을 둘러보고 다른 나라에서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다른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지, 다양한 선택지 중에서 특정한 선택을 한 이유는 무엇인지 답을 찾아보려는 노력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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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대인의 자녀교육 38 책표지

    [가정/생활] 유대인의 자녀교육 38

    박미영|국민출판|201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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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 유대인의 자녀교육 38

    의사결정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살아남는다

    앞으로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는 고도의 지식사회에서 필요한 의사결정을 정확하고 타이밍에 맞게 내리는 사람이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유대인이 전 세계적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학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도 어렸을 때부터 가정과 학교에서 의사결정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지속적으로 교육받고 자라왔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그동안 유대인 자녀교육 관련 서적에서, 막연하게만 다루어왔던 유대인의 의사결정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의 원천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다루었다. 또한 유대인 자녀교육에 대해 흔히 느끼는 궁금증을 정리하고, 그 해답을 쉽고 간결하게 제시하여 평소에 자녀교육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도 유대인이 세상을 리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자녀교육에 그 답이 있다!


    유대인들은 전통적으로 그들만의 독자적인 사고방식과 방법, 즉 ‘남과 다르게 키우는 교육법’으로 지금까지 훌륭한 인재를 배출해왔다. 그러나 남과 다르게 키우는 교육방식의 중심에는 스스로 자녀에게 ‘스스로 의사를 결정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데 있다. 지금도 유대인들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이유도 바로 의사결정능력, 문제해결능력,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정신을 강조한 유대식 교육을 어려서부터 배워왔기 때문이다.